금메달 획득 최민정이 푼 소원, 간절했던 ‘치킨연금’ 획득
입력 : 2022.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최민정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두 번의 은메달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로 인해 간절했던 선물 하나 추가됐다.

최민정은 16일 오후 10시 30분 베이징 캐피털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1위로 들어오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1500m에서 2연속 금메달 신화를 썼다.

그는 이번 금메달로 거액의 포상금은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금메달리스트에 주는 800만 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선물 받게 된다.

이뿐 만 아니다. 최근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치킨연금’도 확보했다. 이번 한국 선수단 단장 겸 BBQ 회장인 윤홍근 단장은 선수단 사기를 위해 금메달 획득 시 평생 치킨 무료권을 약속했다.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은 이미 확보했다.

최민정도 “인터뷰에서 “먹고 싶은 게 많은데 치킨도 좋아한다. BBQ 황금올리브를 좋아한다"라며 자신도 치킨연금 희망을 어필했다. 그는 1000m 은메달 이후 윤홍근 단장 앞에서 치킨연금 여부를 물었다. 윤홍근 단장은 “응원하는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다면 고려해보겠다”라고 약속 받았다.

최민정은 실력으로 윤홍근 단장 앞에서 당당히 치킨연금을 받게 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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