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투지 넘치는 후배로 인사를 드리는 게 맞는 거 같고, 한번 화끈하게 해보고 싶다.”
5월 14일 로드FC와 (주)태왕이 대구체육관에서 공동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0 (대회장 노기원)에서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 장익환(35, 팀파시)은 ‘태권 파이터’ 문제훈(38, 옥타곤 멀티짐)과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화끈한 경기를 기다렸던 팬들은 장익환이 3년 만에 돌아왔다는 소식에 기대하고 있다.
장익환은 “3년 동안 시합을 안 했다. 특별한 부상 빼고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딱히 일단 바뀐 건 없다. 그냥 이제 다만 시합이 잡혔느냐 안 잡혔냐에 따라서 수련 양이 좀 다른 것뿐이지 운동은 계속해서 상관없다.”며 꾸준히 경기를 준비해왔던 근황을 알렸다.
장익환은 ROAD FC YOUNG GUNS 20에서 박재성을 상대로 승리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그 이후에도 황도윤, 정 샤오량, 양쥔카이, 네즈 유타, 에밀 아바소프 등의 강자들을 이겨오며 격투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던 장익환은 ROAD FC 056에서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아쉽게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 장익환은 밴텀급 정상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잡았다. 전 챔피언 김민우의 계약 만료로 인해 생긴 공석 자리를 문제훈과 다투게 됐다.
장익환은 “내가 챔피언이 될 줄 알았다. 언제나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배웠다. 그래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한다. 집중 그리고 어떻게 훈련을 해야 되고 훈련량 그런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장익환은 개인 SNS를 통해 문제훈에게 “형님 저희에게 시간이 그리 많이 남아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한 판하고 소주 한잔하시죠.”라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해당 글을 본 문제훈은 “이제 때가 된 건가? 불태워 보자. 케이지에서 만나자!”고 장익환의 도전장을 받아 주었다.
문제훈과 챔피언 벨트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 장익환은 “(문제훈) 형님을 항상 우러러봤던 동생으로서 저희 시합을 받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형님한테 인사드릴 건 열심히 훈련해서 정말 투지 넘치는 후배로 인사를 드리는 게 맞는 거 같고, 형님과 한번 화끈하게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장익환은 “두 번의 실수는 없을 거다. 두 번의 기회를 줬는데 이걸 못 잡는다면 파이터로서 MMA 선수로서 아무것도 아닌 걸로 생각한다.”며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을 거고, 기회 준 만큼 최선을 다해서 정말 죽기로 정말 죽기 살기로 연습해서 올라갈 테니까. 많이 기대해 주시고, 또 항상 챙겨주시고 보여준 것도 없는 저를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로드FC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과거 장익환은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타이틀전 아니면 은퇴를 하고 싶다.”는 말을 팬들에게 전한 적이 있다. 이 부분에 관해 장익환은 “코로나 때문에 3년이라는 공백이 있었고, 아시다시피 또 나이가 36이다 보니까. 가정도 꾸려야 되고, 이제 생계유지도 해야 되고, 이런 면에서 사실 코로나로 시합을 안 뛰다 보니까 투쟁심도 사라졌다. 야생의 본능이란 게 좀 사라지는 거 같고, 운동을 하고 있는데 아무 의미 없는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 그만둬야 되나’ 생각을 했다. 운동을 하다 보니까 투쟁심이란 게 생기고, 뭔가 싸우고 싶어 하는 게 피가 아직도 끓고 있었다. 근데 타이틀전을 할지는 꿈에도 몰랐다. 일단 지금 앞에 있는 것만 보고 싶다. (문)제훈이 형과 정말 멋진 한판 승부로 다시 한번 장익환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힘든 과정을 견뎌온 장익환의 주변에는 그를 지지해준 동료들이 있었다. 장익환은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무에타이를 가르쳐주신) 김연종 사부님과 몇 명 이렇게 있는데 항상 선배님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김연종 사부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익환은 “그동안 공백이 너무 길었다. 저도 하루빨리 복귀하고 싶었었는데 마음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코로나도 걸렸었고 뭐 부상도 있었고, 여러 많은 잡것들이 괴롭히고 너무 힘들었다. 근데 하나하나 극복하고 이겨내다 보니까. 또 다시 재도전을 하게 됐다. 간절하게 준비할 거고 간절하게 최선을 다해서 올라가서 간절하게 시합을 할 거다. 기다려 주신 만큼 정말 최선을 다해서 투치 넘치는 시합으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굽네 ROAD FC 060 / 5월 14일 대구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 VS 김수철]
[복싱 스페셜 매치 권아솔 VS 설영호]
[밴텀급 타이틀전 문제훈 VS 장익환]
[플라이급 이정현 VS 김성오]
사진=로드FC
5월 14일 로드FC와 (주)태왕이 대구체육관에서 공동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0 (대회장 노기원)에서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 장익환(35, 팀파시)은 ‘태권 파이터’ 문제훈(38, 옥타곤 멀티짐)과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화끈한 경기를 기다렸던 팬들은 장익환이 3년 만에 돌아왔다는 소식에 기대하고 있다.
장익환은 “3년 동안 시합을 안 했다. 특별한 부상 빼고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딱히 일단 바뀐 건 없다. 그냥 이제 다만 시합이 잡혔느냐 안 잡혔냐에 따라서 수련 양이 좀 다른 것뿐이지 운동은 계속해서 상관없다.”며 꾸준히 경기를 준비해왔던 근황을 알렸다.
장익환은 ROAD FC YOUNG GUNS 20에서 박재성을 상대로 승리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그 이후에도 황도윤, 정 샤오량, 양쥔카이, 네즈 유타, 에밀 아바소프 등의 강자들을 이겨오며 격투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던 장익환은 ROAD FC 056에서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아쉽게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 장익환은 밴텀급 정상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잡았다. 전 챔피언 김민우의 계약 만료로 인해 생긴 공석 자리를 문제훈과 다투게 됐다.
장익환은 “내가 챔피언이 될 줄 알았다. 언제나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배웠다. 그래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한다. 집중 그리고 어떻게 훈련을 해야 되고 훈련량 그런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장익환은 개인 SNS를 통해 문제훈에게 “형님 저희에게 시간이 그리 많이 남아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한 판하고 소주 한잔하시죠.”라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해당 글을 본 문제훈은 “이제 때가 된 건가? 불태워 보자. 케이지에서 만나자!”고 장익환의 도전장을 받아 주었다.
문제훈과 챔피언 벨트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 장익환은 “(문제훈) 형님을 항상 우러러봤던 동생으로서 저희 시합을 받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형님한테 인사드릴 건 열심히 훈련해서 정말 투지 넘치는 후배로 인사를 드리는 게 맞는 거 같고, 형님과 한번 화끈하게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장익환은 “두 번의 실수는 없을 거다. 두 번의 기회를 줬는데 이걸 못 잡는다면 파이터로서 MMA 선수로서 아무것도 아닌 걸로 생각한다.”며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을 거고, 기회 준 만큼 최선을 다해서 정말 죽기로 정말 죽기 살기로 연습해서 올라갈 테니까. 많이 기대해 주시고, 또 항상 챙겨주시고 보여준 것도 없는 저를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로드FC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과거 장익환은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타이틀전 아니면 은퇴를 하고 싶다.”는 말을 팬들에게 전한 적이 있다. 이 부분에 관해 장익환은 “코로나 때문에 3년이라는 공백이 있었고, 아시다시피 또 나이가 36이다 보니까. 가정도 꾸려야 되고, 이제 생계유지도 해야 되고, 이런 면에서 사실 코로나로 시합을 안 뛰다 보니까 투쟁심도 사라졌다. 야생의 본능이란 게 좀 사라지는 거 같고, 운동을 하고 있는데 아무 의미 없는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 그만둬야 되나’ 생각을 했다. 운동을 하다 보니까 투쟁심이란 게 생기고, 뭔가 싸우고 싶어 하는 게 피가 아직도 끓고 있었다. 근데 타이틀전을 할지는 꿈에도 몰랐다. 일단 지금 앞에 있는 것만 보고 싶다. (문)제훈이 형과 정말 멋진 한판 승부로 다시 한번 장익환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힘든 과정을 견뎌온 장익환의 주변에는 그를 지지해준 동료들이 있었다. 장익환은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무에타이를 가르쳐주신) 김연종 사부님과 몇 명 이렇게 있는데 항상 선배님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김연종 사부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익환은 “그동안 공백이 너무 길었다. 저도 하루빨리 복귀하고 싶었었는데 마음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코로나도 걸렸었고 뭐 부상도 있었고, 여러 많은 잡것들이 괴롭히고 너무 힘들었다. 근데 하나하나 극복하고 이겨내다 보니까. 또 다시 재도전을 하게 됐다. 간절하게 준비할 거고 간절하게 최선을 다해서 올라가서 간절하게 시합을 할 거다. 기다려 주신 만큼 정말 최선을 다해서 투치 넘치는 시합으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굽네 ROAD FC 060 / 5월 14일 대구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 VS 김수철]
[복싱 스페셜 매치 권아솔 VS 설영호]
[밴텀급 타이틀전 문제훈 VS 장익환]
[플라이급 이정현 VS 김성오]
사진=로드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