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경기도 안 뛰었는데 MVP 후보?...아쿠냐 주니어, NL MVP 확률 2위
입력 : 2022.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재활에 한창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더 스코어’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세계적인 온라인 베팅 사이트 ‘바스툴 스포츠’에 따르면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아쿠냐 주니어가 내셔널리그 MVP를 받을 확률이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 이외에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트레이 터너(LA 다저스),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 도중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이 정리했다. 그는 재활에 매진하고 있고, 최근 구단 산하 트리플A팀에서 재활 경기까지 나서고 있다. 당초 우익수 수비가 힘들고, 지명타자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지만, 빠른 회복력으로 우익수 수비까지 소화하고 있다.

‘바스툴 스포츠’는 지난 시즌의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고, 수상 확률 2위로 꼽았다. 아쿠냐 주니어는 부상 직전까지 타율 0.283 24홈런 52타점 OPS 0.990을 기록한 바 있다.

아쿠냐 주니어는 다음 달 7일 복귀가 유력하다. 하지만 곧바로 우익수 수비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현지에서는 지명타자로 복귀한 뒤 6월부터 몸 상태 체크 후 우익수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바스툴 스포츠’는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꼽으며 2년 연속 수상을 예측했다. 오타니에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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