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의 파블로 로페즈가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깜짝 1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로페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후 4명의 불펜 투수들이 3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헤수스 아귈라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호르헤 솔레어가 밀어내기 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승리투수가 된 로페즈는 시즌 3승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0.39까지 내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로페즈는 눈에 띄는 선수가 아니었다. 데뷔 시즌에는 2승 4패 ERA 4.14에 그쳤고, 이듬해에는 평균자책점이 5.09까지 올랐다.
지난해 7월, 로페즈는 경기 시작 후 9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제이콥 디그롬과 헤르만 마르케스를 넘어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우면서 점차 이름을 알렸다.
가능성을 보여준 로페즈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 첫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한 이후로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고, 개인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로페즈의 포심 평균 구속은 약 94마일(약 151km)로 강속구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하지만 로페즈의 주 구종은 체인지업으로 구사비율이 35.3%나 된다. 체인지업의 피안타율을 단 0.130에 불과하다. 함께 섞어 던지는 커터와 싱커는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아직 4경기밖에 치르지 않아 에이스의 탄생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로페즈의 변화구가 현재와 같은 위력을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페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후 4명의 불펜 투수들이 3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헤수스 아귈라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호르헤 솔레어가 밀어내기 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승리투수가 된 로페즈는 시즌 3승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0.39까지 내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로페즈는 눈에 띄는 선수가 아니었다. 데뷔 시즌에는 2승 4패 ERA 4.14에 그쳤고, 이듬해에는 평균자책점이 5.09까지 올랐다.
지난해 7월, 로페즈는 경기 시작 후 9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제이콥 디그롬과 헤르만 마르케스를 넘어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우면서 점차 이름을 알렸다.
가능성을 보여준 로페즈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 첫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한 이후로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고, 개인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로페즈의 포심 평균 구속은 약 94마일(약 151km)로 강속구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하지만 로페즈의 주 구종은 체인지업으로 구사비율이 35.3%나 된다. 체인지업의 피안타율을 단 0.130에 불과하다. 함께 섞어 던지는 커터와 싱커는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아직 4경기밖에 치르지 않아 에이스의 탄생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로페즈의 변화구가 현재와 같은 위력을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