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바이든 만남 무산 언급 없었다…문재인 “드디어 밭일 시작”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의 일상을 전하는 게시물을 연달아 올리며 근황을 공개했다.
당초 이번 주말 예상됐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찾아볼 수 없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드디어 밭일을 시작했다"며 "고구마, 고추, 상추, 들깨, 온수수 등 모종을 심고 메밀을 넓게 파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도 함께 생활한 반려동물들의 근황에 대해서도 "마루, 토리, 곰이, 송강, 다운, 찡찡이도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책 욕심'도 욕심이라는 걸 절감하고 있다"며 "시골집과 서울집 책이 더해지니 책 짐이 많아졌다. 여러 상자 분량을 버렸는데도 서재 책꽂이에 들어가지 않는 책이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읽지 않은 책도 버리기가 아까워서 책 정리에 시간이 더 걸린다"며 "책 욕심에서도 가벼워져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측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 차 방한한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을 조율 중이었으나,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문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전날 주한미국대사관은 문 전 대통령과의 회동이 어렵다는 바이든 대통령 측의 입장을 문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
청와대는 지난달 28일 미국 측으로부터 회동 요청을 받았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계기로 문 대통령과의 회동을 위해 구체적인 날짜 등을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바이든 대통령의 빠듯한 일정 때문'이라는 취지로 회동 불발 이유를 전했지만, 일각에서는 당초 확정되지 않고 조율 중인 일정을 섣불리 공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사진=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의 일상을 전하는 게시물을 연달아 올리며 근황을 공개했다.
당초 이번 주말 예상됐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찾아볼 수 없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드디어 밭일을 시작했다"며 "고구마, 고추, 상추, 들깨, 온수수 등 모종을 심고 메밀을 넓게 파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도 함께 생활한 반려동물들의 근황에 대해서도 "마루, 토리, 곰이, 송강, 다운, 찡찡이도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책 욕심'도 욕심이라는 걸 절감하고 있다"며 "시골집과 서울집 책이 더해지니 책 짐이 많아졌다. 여러 상자 분량을 버렸는데도 서재 책꽂이에 들어가지 않는 책이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읽지 않은 책도 버리기가 아까워서 책 정리에 시간이 더 걸린다"며 "책 욕심에서도 가벼워져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측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 차 방한한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을 조율 중이었으나,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문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전날 주한미국대사관은 문 전 대통령과의 회동이 어렵다는 바이든 대통령 측의 입장을 문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
청와대는 지난달 28일 미국 측으로부터 회동 요청을 받았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계기로 문 대통령과의 회동을 위해 구체적인 날짜 등을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바이든 대통령의 빠듯한 일정 때문'이라는 취지로 회동 불발 이유를 전했지만, 일각에서는 당초 확정되지 않고 조율 중인 일정을 섣불리 공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사진=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