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 대표 되면 분당 가능성” 격해지는 민주당의 갈등
입력 : 2022.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책임론’과 당권 다툼으로 안갯속에 빠져들었다.

선거 패배의 책임이 있는 이재명 전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직행할 경우 친명(친이재명)계와 반명(반이재명)계 간 내홍 격화로 분당 사태까지 갈 수 있다는 위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가 된다면 분당할 가능성이 크다. 분당 되면 정계개편의 동력이 될 수 있다. 민주당 내 갈등이 심화해 당 변화와 쇄신 부족으로 총선을 앞두고 정계개편 발화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망했다.

2015년 12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당명을 바꾼 민주당이 창당 6년 반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민주당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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