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근혜 집 앞 보복시위 할 것” 진보 유튜버, 문재인 사저 시위에 맞불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의 시위 철수를 촉구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앞에서 보복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등 이른바 진보 진영의 유튜버는 지난 6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주일 내로 철수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런 짓을 벌이면 너희들이 추종하는, 너희들이 존경하는 박 전 대통령 집 앞에 가서 너희들 이상으로 하겠다”고 경고했다.
백 대표는 “(음량이) 빵빵한 차도 2대 제작 중이다. 떼거리로 몰려와서 시골 장터 마냥, 기가 막힌 현상”이라며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는 잘못하면 청와대 앞 등에서 집회를 할 수 있지만, 이미 퇴임한 이후에까지 쫓아온다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사상 처음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집 앞에 가서 너희들이 하는 것 이상으로 해주겠다”며 “문 전 대통령이 아무리 미워도 동네에 사는 분들 생각해서라도 저럴 수 있나. 소리를 많이 낮춘 게 이 정도라는데”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구 달성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은 감옥 생활하다 풀려났는데, 반성을 모르고 자기가 위대한 정치가인 양 행동한다”며 “자기를 감옥 보낸 윤석열 (대통령)과 야합하고, 윤석열 정권에 부역하는 박근혜 규탄 집회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일부 단체의 문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대해 금지 통보를 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가 집회를 신고한 13곳 중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과 평산마을회관 앞에서 열겠다는 집회에 대해 금지 통고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이 사저 앞 집회를 신고한 단체에 집회 제한 통고를 한 적은 여러 번 있지만, 금지 통고는 이 단체가 처음이다.
이 단체는 오는 4일부터 7월 1일까지 13곳에서 100여 명 정도가 참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앞과 평산 마을회관,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한 번 들렀던 냉면집, 성당 10곳 등에 집회신고를 했다. 이 단체는 문 전 대통령이 어느 성당에 갈지 몰라 양산시 10개 성당 전체에 집회 신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거지역 집회로 피해가 발생하거나 사생활 평온을 해칠 우려가 있으면 집회를 금지할 수 있다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8조 5항)에 근거해 13곳 중 사저 앞과 평산마을회관 앞 집회는 금지 통고했다.
사진=캡쳐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의 시위 철수를 촉구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앞에서 보복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등 이른바 진보 진영의 유튜버는 지난 6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주일 내로 철수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런 짓을 벌이면 너희들이 추종하는, 너희들이 존경하는 박 전 대통령 집 앞에 가서 너희들 이상으로 하겠다”고 경고했다.
백 대표는 “(음량이) 빵빵한 차도 2대 제작 중이다. 떼거리로 몰려와서 시골 장터 마냥, 기가 막힌 현상”이라며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는 잘못하면 청와대 앞 등에서 집회를 할 수 있지만, 이미 퇴임한 이후에까지 쫓아온다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사상 처음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집 앞에 가서 너희들이 하는 것 이상으로 해주겠다”며 “문 전 대통령이 아무리 미워도 동네에 사는 분들 생각해서라도 저럴 수 있나. 소리를 많이 낮춘 게 이 정도라는데”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구 달성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은 감옥 생활하다 풀려났는데, 반성을 모르고 자기가 위대한 정치가인 양 행동한다”며 “자기를 감옥 보낸 윤석열 (대통령)과 야합하고, 윤석열 정권에 부역하는 박근혜 규탄 집회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일부 단체의 문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대해 금지 통보를 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가 집회를 신고한 13곳 중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과 평산마을회관 앞에서 열겠다는 집회에 대해 금지 통고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이 사저 앞 집회를 신고한 단체에 집회 제한 통고를 한 적은 여러 번 있지만, 금지 통고는 이 단체가 처음이다.
이 단체는 오는 4일부터 7월 1일까지 13곳에서 100여 명 정도가 참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앞과 평산 마을회관,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한 번 들렀던 냉면집, 성당 10곳 등에 집회신고를 했다. 이 단체는 문 전 대통령이 어느 성당에 갈지 몰라 양산시 10개 성당 전체에 집회 신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거지역 집회로 피해가 발생하거나 사생활 평온을 해칠 우려가 있으면 집회를 금지할 수 있다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8조 5항)에 근거해 13곳 중 사저 앞과 평산마을회관 앞 집회는 금지 통고했다.
사진=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