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영표 “개딸 배후 증거있다… 비공개 의원총회 발언까지 유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이재명 의원의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과 관련, "(조직적 배후가 있다는) 여러 가지 증거들이 있다"며 "비공개 의원총회 발언이 강성 지지자들한테 전달되고 그것 때문에 의원들이 공격받고, (지지자들이)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공격들을 한다"고 털어놨다.
친문재인계 핵심인 홍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같이 전하며 "문자폭탄을 한번 보시라, 하루에 한 1000개, 2000개 받다 보면 어떻겠나. 이런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고, 갈수록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조짐들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위 말해 강성 지지자들 또 팬덤 이분들은 일단은 사실에 기초하지 않는다. 누군가 잘못된 사실과 의도적인 좌표찍기 이런 걸 통해 공격하는데 제 사무실을 이번에 대자보로 도배했다"며 "인신공격 정도가 아니고, 거의 협박하고 이런 일이 있었는데 일일이 제가 대응할 수도 없고, 우리 당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리 강성 지지자들이 당 동력이 아니라 이대로 방치하게 되면 민주당이 어떻게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겠나"라며 "당 차원에서는 진짜 이 문제에 대한 적극 대처하는 해야 할 시기에 왔다"고 밝혔다.
6·1 지방선거 참패 이후 제기한 책임론을 놓고는 "서울시장, 계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이런 것들을 보면서 진짜 잘못된 평가와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졌지만 잘 싸웠다'는 해괴한 논리를 만들어 당을 장악하고 공천도 잘못하고 지방선거를 잘못해서 저도 제 지역구부터 시작해 정말 아주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대선처럼 졌지만 잘 싸웠다 이런 식으로 패배를 뭉뚱그리고, 또 그걸 토대로 당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은 안 된다 우리 당내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의견이었다"며 "선거가 끝나고 나니까 그런 것들이 표출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명계라고 표현한다, 그 이후 계파 갈등 양상으로 깊어지는 상황이다'라는 이어진 물음에는 "'당의 단결을 위해서 침묵해야 한다' 이런 잘못된 문화가 이제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며 "또 다른 의견을 이야기하니까, 예를 들어 '참패했다' '책임을 누가 져야 된다' 이 얘기를 하니까 계파·당권 투쟁이다 하는데 이건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아무 이견도 없이 '절반의 승리를 했다, 그나마 잘했다' 이런 식의 평가를 한다면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우리가 얻을 수 있고 우리가 재집권까지 가능한 민주당으로 거듭날 수 있겠나"라고 따져물었다.
홍 의원은 "모든 언론과 전문가 또 우리 당원들의 다수의 의견도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공천,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이것이 큰 패인 중에 하나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나"라며 "우리가 평가하고 거기에 대해 책임을 또 어떻게 물어야 할 건지 이런 것들이 당에서 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 모두가 책임이다(라고 말하면) 그럼 우리 당원들, 후보들한테 그 책임을 우리가 전가하는 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이재명 의원의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과 관련, "(조직적 배후가 있다는) 여러 가지 증거들이 있다"며 "비공개 의원총회 발언이 강성 지지자들한테 전달되고 그것 때문에 의원들이 공격받고, (지지자들이)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공격들을 한다"고 털어놨다.
친문재인계 핵심인 홍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같이 전하며 "문자폭탄을 한번 보시라, 하루에 한 1000개, 2000개 받다 보면 어떻겠나. 이런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고, 갈수록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조짐들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위 말해 강성 지지자들 또 팬덤 이분들은 일단은 사실에 기초하지 않는다. 누군가 잘못된 사실과 의도적인 좌표찍기 이런 걸 통해 공격하는데 제 사무실을 이번에 대자보로 도배했다"며 "인신공격 정도가 아니고, 거의 협박하고 이런 일이 있었는데 일일이 제가 대응할 수도 없고, 우리 당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리 강성 지지자들이 당 동력이 아니라 이대로 방치하게 되면 민주당이 어떻게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겠나"라며 "당 차원에서는 진짜 이 문제에 대한 적극 대처하는 해야 할 시기에 왔다"고 밝혔다.
6·1 지방선거 참패 이후 제기한 책임론을 놓고는 "서울시장, 계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이런 것들을 보면서 진짜 잘못된 평가와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졌지만 잘 싸웠다'는 해괴한 논리를 만들어 당을 장악하고 공천도 잘못하고 지방선거를 잘못해서 저도 제 지역구부터 시작해 정말 아주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대선처럼 졌지만 잘 싸웠다 이런 식으로 패배를 뭉뚱그리고, 또 그걸 토대로 당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은 안 된다 우리 당내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의견이었다"며 "선거가 끝나고 나니까 그런 것들이 표출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명계라고 표현한다, 그 이후 계파 갈등 양상으로 깊어지는 상황이다'라는 이어진 물음에는 "'당의 단결을 위해서 침묵해야 한다' 이런 잘못된 문화가 이제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며 "또 다른 의견을 이야기하니까, 예를 들어 '참패했다' '책임을 누가 져야 된다' 이 얘기를 하니까 계파·당권 투쟁이다 하는데 이건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아무 이견도 없이 '절반의 승리를 했다, 그나마 잘했다' 이런 식의 평가를 한다면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우리가 얻을 수 있고 우리가 재집권까지 가능한 민주당으로 거듭날 수 있겠나"라고 따져물었다.
홍 의원은 "모든 언론과 전문가 또 우리 당원들의 다수의 의견도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공천,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이것이 큰 패인 중에 하나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나"라며 "우리가 평가하고 거기에 대해 책임을 또 어떻게 물어야 할 건지 이런 것들이 당에서 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 모두가 책임이다(라고 말하면) 그럼 우리 당원들, 후보들한테 그 책임을 우리가 전가하는 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