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정천수 대표이사의 횡령 의혹 등으로 내분에 휩싸였다.
박대용·강진구 기자, 최영민 촬영감독 등 열린공감TV 이사들은 10일 새벽 ‘열린공감TV 긴급성명-마지막 방송일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긴급 방송을 했다.
이들은 이사회 결의문에서 정 대표가 미국에서 교민을 상대로 모금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 포털 사업’에 대해 “시민포털의 당위성은 존중하지만 시민포털 사업 전반에 대한 검토과정은 현저히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라며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시민포털 추진 주체가 열린공감TV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모금은 열린공감TV가 아닌 정천수 개인이 진행 중이며 자금관리 주체도 불분명하다”라고 했다.
이들은 “이사회는 정 대표에게 소명을 요구했고 모금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지만 계속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2억원 이상 모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배임‧횡령 시도 등이 있어 정 대표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부로 미주대륙을 다니며 시민포털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일을 중단한다. 이 일을 멈출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정부와 관련된 것이 아니며 어떠한 외압 때문도 아니다. 저희 열린공감TV 내부의 문제다. 상세한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점 이해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열린공감TV는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 아내 김건희 여사의 ‘유흥접대부설’과 ‘검사 동거설’ 등을 제기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열린공감TV 캡쳐
박대용·강진구 기자, 최영민 촬영감독 등 열린공감TV 이사들은 10일 새벽 ‘열린공감TV 긴급성명-마지막 방송일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긴급 방송을 했다.
이들은 이사회 결의문에서 정 대표가 미국에서 교민을 상대로 모금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 포털 사업’에 대해 “시민포털의 당위성은 존중하지만 시민포털 사업 전반에 대한 검토과정은 현저히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라며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시민포털 추진 주체가 열린공감TV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모금은 열린공감TV가 아닌 정천수 개인이 진행 중이며 자금관리 주체도 불분명하다”라고 했다.
이들은 “이사회는 정 대표에게 소명을 요구했고 모금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지만 계속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2억원 이상 모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배임‧횡령 시도 등이 있어 정 대표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부로 미주대륙을 다니며 시민포털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일을 중단한다. 이 일을 멈출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정부와 관련된 것이 아니며 어떠한 외압 때문도 아니다. 저희 열린공감TV 내부의 문제다. 상세한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점 이해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열린공감TV는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 아내 김건희 여사의 ‘유흥접대부설’과 ‘검사 동거설’ 등을 제기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열린공감TV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