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드디어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고, 베이브 루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 겸 2번 타자로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 6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시즌 9승을 수확한 뒤 3경기 연속 승리를 쌓지 못했다. 오타니가 부진한 것도 아니었다. 팀 타선의 부진, 불펜투수의 방화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4번째 도전에서 오타니는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타선의 도움을 받은 상황에서 자축포까지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이날 91구를 투구했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9.3마일을 찍었다. 그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3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7회초 좌완 샘 셀먼을 상대로 우중간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폭격했다.
이 홈런은 시즌 25호 홈런으로 통산 118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이치로 스즈키의 통산 117호 홈런을 넘어섰다. 이는 일본인 타자로는 역대 2위의 기록이다. 1위는 175개의 마쓰이 히데키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에 이어 지미 허겟과 호세 퀴하다를 마운드에 올렸고, 두 선수가 3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5-1 승리를 따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시즌 10승을 따낸 오타니는 지난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에 10승-10홈런 고지에 올랐다.
한편, 에인절스는 시즌 48승(63패)째를 올렸지만,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랭크되어 있다.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3경기 차이고, 와일드카드 진출권까지 11경기 차로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 겸 2번 타자로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 6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시즌 9승을 수확한 뒤 3경기 연속 승리를 쌓지 못했다. 오타니가 부진한 것도 아니었다. 팀 타선의 부진, 불펜투수의 방화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4번째 도전에서 오타니는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타선의 도움을 받은 상황에서 자축포까지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이날 91구를 투구했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9.3마일을 찍었다. 그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3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7회초 좌완 샘 셀먼을 상대로 우중간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폭격했다.
이 홈런은 시즌 25호 홈런으로 통산 118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이치로 스즈키의 통산 117호 홈런을 넘어섰다. 이는 일본인 타자로는 역대 2위의 기록이다. 1위는 175개의 마쓰이 히데키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에 이어 지미 허겟과 호세 퀴하다를 마운드에 올렸고, 두 선수가 3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5-1 승리를 따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시즌 10승을 따낸 오타니는 지난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에 10승-10홈런 고지에 올랐다.
한편, 에인절스는 시즌 48승(63패)째를 올렸지만,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랭크되어 있다.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3경기 차이고, 와일드카드 진출권까지 11경기 차로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