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홈런왕→3번의 ML 방출 설움…쓰쓰고, 토론토 입단 임박
입력 : 2022.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던 쓰쓰고 요시토모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을 눈앞에 뒀다.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 대행은 16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구단은 1루수 쓰쓰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눈앞에 뒀다”고 말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 역시 쓰쓰고가 토론토에 입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NPB 홈런왕 출신인 쓰쓰고는 지난 2020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한 이후 LA 다저스와 피츠버그를 거쳤고, 통산 타율 0.197 18홈런 75타점 OPS 0.630을 기록했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방출당한 뒤 피츠버그에 입단해 타율 0.268 8홈런 25타점 OPS 0.883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적응이 끝난 듯 보였다. 이에 피츠버그는 1년 재계약을 선물했지만, 올 시즌 타율 0.171 2홈런 19타점 OPS 0.478로 다시 추락했다.

결국, 피츠버그는 이달 초 쓰쓰고를 팀에서 방출했고, FA가 됐다. 토론토는 마이너 계약을 제안했고, 쓰쓰고가 합의하면서 산하 트리플A 버펄로에 합류한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쓰쓰고는 오는 9월 확장 로스터에 빅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토론토에는 현재 좌타자가 부족한 상황으로 트리플A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빠르게 콜업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