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4R] 안산, 10명 뛴 아산과 2-2 무…4G 무패행진
입력 : 2022.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안산] 박주성 기자= 안산그리너스와 충남아산이 무승부를 거뒀다.

안산그리너스는 22일 오후 7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산은 승점 29점으로 8위로 올라섰고, 아산은 승점 40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홈팀 안산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김경준과 두아르테가 섰고 미드필더에 이준희, 이상민, 김경수, 송진규, 아스나위가 자리했다. 스리백은 권영호, 김영남, 김민호가 구성했고 골문은 이승빈이 지켰다.

원정팀 아산도 3-5-2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정건우와 유강현이 호흡을 맞췄고 미드필더에 박철우, 박세직, 김강국, 송승민, 이학민이 배치됐다. 스리백은 이은범, 이상민, 이호인이 구성했고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전반 5분 만에 아산이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김강국의 헤더가 높이 떴고 이은범이 쇄도해 머리로 해결했다. 하지만 부심은 깃발을 들었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18분 안산도 공격을 시도했다. 김경준이 빠르게 달려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2분 박철우는 빠른 돌파로 역습을 시도했지만 이상민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안산은전반 27분 교체카드를 꺼냈다. 김경수를 빼고 최건주를 투입했다. 이후 안산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전반 38분에는 김경준이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전반 42분 안산은 완벽한 기회를 얻었다. 두아르테가 빠르게 질주했고 패스를 찔러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경준은 또 다시 태클을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판독을 진행했고 이호인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6분 최범경이 골키퍼와 충돌하며 머리로 패스를 전달했고 이를 유강현 역시 머리로 마무리했다. 골이 필요한 안산은 권영호를 빼고 티아고를 투입했다.

결국 안산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경준이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산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16분에는 티아고가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두아르테가 슈팅을 때렸지만 살짝 벗어났다.

후반 22분 안산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송진규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를 모두 뚫고 들어갔고 직접 슈팅을 날렸다. 이 공이 이은범의 발에 맞아 굴절된 후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36분 이학민이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두 팀은 총공세를 펼치며 결승골을 노렸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안산은 계속해서 아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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