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승리하고도 웃지 못했다. 오히려 팬들에게 사과했다.
광주는 27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69점과 함께 선두를 지켰다. 무패 행진은 11경기(6승 5무)로 늘렸다.
엄지성이 전반 33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40분 부산 공격수 박정인 퇴장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에 압박 실종과 부산의 반격으로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자칫 동점골을 내줄 뻔 했다.
이로 인해 경기 후 기자회견에 들어선 이정효 감독의 얼굴을 밝지 못했다. 그는 “전반과 후반 경기력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감독으로서 부끄러운 승리다. 홈 팬들이 찾아와 줬는데, (팬들이) 이런 경기 보러 오신 거 아니다. 팬들에게 감독으로서 죄송하다. 제 책임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부산전 경기 소감은?
전반과 후반 경기력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감독으로서 부끄러운 승리다. 홈 팬들이 찾아와 줬는데, (팬들이) 이런 경기 보러 오신 거 아니다. 팬들에게 감독으로서 죄송하다. 제 책임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 변화를 준 포백 전술이 문제인가?
한명이 퇴장 당한 이후 후반 경기력에 심각하게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포백 수비 문제가 아니다. 교체 들어간 선수들이 연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볼만 쫓아 다녔다.
-가장 맘에 안든 포지션은?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힘들다. 내부적으로 지적하고, 태도에 대해 심각하게 이야기 하겠다.
-그 중에서도 괜찮은 점을 꼽자면?
없다. 선수들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 경기를 잘 하면, 모두가 칭찬한다. 경기를 이겨도 선수들이 보완해야 할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3일 뒤 부천 원정 각오는?
부천 원정 가면 항상 힘들다. 회복하면서 안 좋았던 점을 보완해 잘 준비하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는 27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69점과 함께 선두를 지켰다. 무패 행진은 11경기(6승 5무)로 늘렸다.
엄지성이 전반 33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40분 부산 공격수 박정인 퇴장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에 압박 실종과 부산의 반격으로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자칫 동점골을 내줄 뻔 했다.
이로 인해 경기 후 기자회견에 들어선 이정효 감독의 얼굴을 밝지 못했다. 그는 “전반과 후반 경기력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감독으로서 부끄러운 승리다. 홈 팬들이 찾아와 줬는데, (팬들이) 이런 경기 보러 오신 거 아니다. 팬들에게 감독으로서 죄송하다. 제 책임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부산전 경기 소감은?
전반과 후반 경기력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감독으로서 부끄러운 승리다. 홈 팬들이 찾아와 줬는데, (팬들이) 이런 경기 보러 오신 거 아니다. 팬들에게 감독으로서 죄송하다. 제 책임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 변화를 준 포백 전술이 문제인가?
한명이 퇴장 당한 이후 후반 경기력에 심각하게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포백 수비 문제가 아니다. 교체 들어간 선수들이 연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볼만 쫓아 다녔다.
-가장 맘에 안든 포지션은?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힘들다. 내부적으로 지적하고, 태도에 대해 심각하게 이야기 하겠다.
-그 중에서도 괜찮은 점을 꼽자면?
없다. 선수들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 경기를 잘 하면, 모두가 칭찬한다. 경기를 이겨도 선수들이 보완해야 할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3일 뒤 부천 원정 각오는?
부천 원정 가면 항상 힘들다. 회복하면서 안 좋았던 점을 보완해 잘 준비하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