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경남FC가 5위를 재탈환했다.
경남은 28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카스트로, 모재현의 골을 엮어 2-1로 이겼다. 경남(승점 44)은 충남아산FC(승점 43)를 제치고 다시금 5위로 올라섰다.
홈팀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티아고와 원기종이 섰다. 중원은 카스트로, 이우혁, 이광진, 모재현이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이민기, 박재환, 김명준, 이준재가 구축했고,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원정팀 안산은 3-5-2 대형으로 맞섰다. 김경준과 최건주가 선봉에 섰다. 미드필더진은 신재혁, 이상민, 두아르테가 구성했고, 양 측면에는 이준희와 아스나위가 나섰다. 수비진은 권영호, 김영남, 김민호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경남은 전반 4분 모재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안산은 전반 10분 두아르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치면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남은 높이를 활용했다. 전반 17분 이준재의 얼리 크로스에 이은 티아고의 헤더가 이승빈에게 잡혔다.
공세를 이어가던 경남은 2분 뒤 안산 골문을 열었다. 원기종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박스로 진입한 뒤 패스를 건넸고, 쇄도하던 카스트로가 방향만 바꿔 골네트를 출렁였다. 안산도 발톱을 드러냈다. 전반 24분 김경준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돌아선 뒤 때린 슈팅이 손정현에게 걸렸다.
전반 28분 변수가 발생했다. 경남 원기종과 안산 수문장 이승빈이 볼 경합 도중 머리끼리 충돌했다. 원기종은 들것에 실려 나갔고, 결국 경남은 고경민을 투입했다. 이승빈은 손가락 쪽 불편함을 호소했으나 다시금 장갑을 끼고 골문을 지켰다.
이후 치고받는 양상이 이어졌다. 안산은 전반 31분 두아르테의 패스를 받은 신재혁이 오른발 슈팅을 때린 게 골키퍼 품에 안겼다. 경남은 전반 33분 이준재가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골키퍼와 수비 라인 사이로 절묘한 크로스를 보냈으나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결정력에서 경남이 앞섰다. 전반 42분 모재현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감아 찬 왼발 슈팅이 골망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안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키퍼 이승빈을 빼고 김선우, 신재혁 대신 송진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른 시간 추격골이 터졌다. 안산은 후반 9분 두아르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권영호가 머리에 맞췄으나 볼은 골포스트를 때렸다. 문전에 있던 김경준이 흐른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분위기를 탔다. 안산은 후반 15분 두아르테가 박스 바깥에서 감아 찬 왼발 슈팅이 골문 반대편으로 빗나갔다. 2분 뒤 경남의 공격도 매서웠다. 고경민의 헤더를 김선우가 막았고, 직후 박스로 진입하던 모재현이 때린 슈팅은 옆 그물을 출렁였다. 경남은 후반 22분 모재현이 티아고의 침투 패스를 원터치로 밀어 찼으나 각을 좁힌 김선우가 쳐냈다.
동점골을 노리던 안산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28분 김영남이 박스 바깥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4분 뒤 송진규의 벼락같은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안산은 직후 김영남 대신 장동혁을 넣었다.
경남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33분 티아고가 박스 바깥 왼쪽 부근에서 아크 부근으로 치면서 꺾어 찬 슈팅을 김선우가 몸을 날려 쳐냈다. 후반 41분 티아고가 때린 중거리 슛은 골문 왼쪽으로 살쩍 비껴갔다.
골이 필요했던 안산은 후반 43분 센터백 권영호를 최전방으로 올려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남이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28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카스트로, 모재현의 골을 엮어 2-1로 이겼다. 경남(승점 44)은 충남아산FC(승점 43)를 제치고 다시금 5위로 올라섰다.
홈팀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티아고와 원기종이 섰다. 중원은 카스트로, 이우혁, 이광진, 모재현이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이민기, 박재환, 김명준, 이준재가 구축했고,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원정팀 안산은 3-5-2 대형으로 맞섰다. 김경준과 최건주가 선봉에 섰다. 미드필더진은 신재혁, 이상민, 두아르테가 구성했고, 양 측면에는 이준희와 아스나위가 나섰다. 수비진은 권영호, 김영남, 김민호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경남은 전반 4분 모재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안산은 전반 10분 두아르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치면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남은 높이를 활용했다. 전반 17분 이준재의 얼리 크로스에 이은 티아고의 헤더가 이승빈에게 잡혔다.
공세를 이어가던 경남은 2분 뒤 안산 골문을 열었다. 원기종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박스로 진입한 뒤 패스를 건넸고, 쇄도하던 카스트로가 방향만 바꿔 골네트를 출렁였다. 안산도 발톱을 드러냈다. 전반 24분 김경준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돌아선 뒤 때린 슈팅이 손정현에게 걸렸다.
전반 28분 변수가 발생했다. 경남 원기종과 안산 수문장 이승빈이 볼 경합 도중 머리끼리 충돌했다. 원기종은 들것에 실려 나갔고, 결국 경남은 고경민을 투입했다. 이승빈은 손가락 쪽 불편함을 호소했으나 다시금 장갑을 끼고 골문을 지켰다.
이후 치고받는 양상이 이어졌다. 안산은 전반 31분 두아르테의 패스를 받은 신재혁이 오른발 슈팅을 때린 게 골키퍼 품에 안겼다. 경남은 전반 33분 이준재가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골키퍼와 수비 라인 사이로 절묘한 크로스를 보냈으나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결정력에서 경남이 앞섰다. 전반 42분 모재현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감아 찬 왼발 슈팅이 골망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안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키퍼 이승빈을 빼고 김선우, 신재혁 대신 송진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른 시간 추격골이 터졌다. 안산은 후반 9분 두아르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권영호가 머리에 맞췄으나 볼은 골포스트를 때렸다. 문전에 있던 김경준이 흐른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분위기를 탔다. 안산은 후반 15분 두아르테가 박스 바깥에서 감아 찬 왼발 슈팅이 골문 반대편으로 빗나갔다. 2분 뒤 경남의 공격도 매서웠다. 고경민의 헤더를 김선우가 막았고, 직후 박스로 진입하던 모재현이 때린 슈팅은 옆 그물을 출렁였다. 경남은 후반 22분 모재현이 티아고의 침투 패스를 원터치로 밀어 찼으나 각을 좁힌 김선우가 쳐냈다.
동점골을 노리던 안산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28분 김영남이 박스 바깥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4분 뒤 송진규의 벼락같은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안산은 직후 김영남 대신 장동혁을 넣었다.
경남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33분 티아고가 박스 바깥 왼쪽 부근에서 아크 부근으로 치면서 꺾어 찬 슈팅을 김선우가 몸을 날려 쳐냈다. 후반 41분 티아고가 때린 중거리 슛은 골문 왼쪽으로 살쩍 비껴갔다.
골이 필요했던 안산은 후반 43분 센터백 권영호를 최전방으로 올려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남이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