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건희라더니 소방공무원…봉사활동 ‘가짜 사진’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을 유출해 논란을 샀던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에서 이번엔 소방공무원을 김 여사로 둔갑시켜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김 여사의 팬카페 '건희사랑' 관리자는 페이스북에 "건희여사님 수해복구 봉사활동"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검은 모자·작업복 차림으로 구조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인물을 '건희 여사'로 표시한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인물은 소방청 소속 소방공무원으로, 지난 17일 수해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군을 찾아 지원활동을 펼칠 때 찍힌 사진이다. 소방청에서 제공해 이미 언론에 다수 보도된 바 있는 사진이 난데없이 '김건희 여사의 봉사활동'으로 둔갑한 셈이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온라인상에 퍼지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를 두고 최근 알려진 '김 여사의 비공개 봉사활동'이 빈축을 사자 이를 옹호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해프닝 아니겠냐는 추측에 무게가 실렸다.
앞서 김 여사는 8월 초부터 이어진 중부권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최근 2주 동안 수해복구를 도운 것으로 보도됐다.
폭우 피해가 컸던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수행원만 동행해 이재민들을 만나고 청소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개인 차원에서 조용히 봉사활동을 한걸로 안다"며 "대통령실에 별도로 요청해온 것도 없이 비공식, 비공개로 다니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실도 최근에야 알게 됐고, 어느 지역에 몇회나 갔는지 세부 내용은 알지 못하나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캡쳐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을 유출해 논란을 샀던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에서 이번엔 소방공무원을 김 여사로 둔갑시켜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김 여사의 팬카페 '건희사랑' 관리자는 페이스북에 "건희여사님 수해복구 봉사활동"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검은 모자·작업복 차림으로 구조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인물을 '건희 여사'로 표시한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인물은 소방청 소속 소방공무원으로, 지난 17일 수해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군을 찾아 지원활동을 펼칠 때 찍힌 사진이다. 소방청에서 제공해 이미 언론에 다수 보도된 바 있는 사진이 난데없이 '김건희 여사의 봉사활동'으로 둔갑한 셈이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온라인상에 퍼지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를 두고 최근 알려진 '김 여사의 비공개 봉사활동'이 빈축을 사자 이를 옹호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해프닝 아니겠냐는 추측에 무게가 실렸다.
앞서 김 여사는 8월 초부터 이어진 중부권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최근 2주 동안 수해복구를 도운 것으로 보도됐다.
폭우 피해가 컸던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수행원만 동행해 이재민들을 만나고 청소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개인 차원에서 조용히 봉사활동을 한걸로 안다"며 "대통령실에 별도로 요청해온 것도 없이 비공식, 비공개로 다니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실도 최근에야 알게 됐고, 어느 지역에 몇회나 갔는지 세부 내용은 알지 못하나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