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착용했던 보석 등이 재산 신고 내역에서 빠져있다’는 야당의 지적에 반박했다.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질의에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렸다”며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금액이 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전 의원 측이 밝혔다.
전 의원은 앞서 운영위 전체회의 후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김 여사가 순방 당시 착용한 보석에 대해 “현지에서 빌리고 (착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대통령실이 “지인에게서 빌렸다”고 정정해왔다는 게 전 의원 주장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총무비서관이 현지에서 빌렸다는 설명을 (전 의원에게) 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하지 않은 얘기를 언론에 전파하고 정정요청을 마치 큰 거짓인 양 말씀하신 것은 바람직 하지 않아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지인에게서 빌린 것이라는 대통령실의 설명에 대해서는 “지인에게 빌렸다면 그것이 무상인지 계약서는 있었는지 추가로 확인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당시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스노우플레이크 펜던트’라는 이름의 이 목걸이는 눈꽃 결정 형태에 착안해 디자인된 제품으로 정품 가격은 6200만원에 달한다. 재료로 백금과 다이아몬드가 사용된 고가 제품이다. 디자인이 동일한 라지 모델의 경우 가격은 1억원이 넘는다.
김 여사는 이밖에도 나토 정상회의 동행 과정에서 국내 보석 스타트업 업체의 30만원대 발찌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당시 발찌를 직접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 비서관이 ‘소상공인에게서 구매했다’고 설명한 장신구 1점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앞서 공식석상에서 반 클리프 앤 아펠의 200만원대 팔찌, 까르띠에의 1500만원대 팔찌 등을 착용한 모습도 포착된 바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질의에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렸다”며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금액이 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전 의원 측이 밝혔다.
전 의원은 앞서 운영위 전체회의 후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김 여사가 순방 당시 착용한 보석에 대해 “현지에서 빌리고 (착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대통령실이 “지인에게서 빌렸다”고 정정해왔다는 게 전 의원 주장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총무비서관이 현지에서 빌렸다는 설명을 (전 의원에게) 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하지 않은 얘기를 언론에 전파하고 정정요청을 마치 큰 거짓인 양 말씀하신 것은 바람직 하지 않아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지인에게서 빌린 것이라는 대통령실의 설명에 대해서는 “지인에게 빌렸다면 그것이 무상인지 계약서는 있었는지 추가로 확인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당시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스노우플레이크 펜던트’라는 이름의 이 목걸이는 눈꽃 결정 형태에 착안해 디자인된 제품으로 정품 가격은 6200만원에 달한다. 재료로 백금과 다이아몬드가 사용된 고가 제품이다. 디자인이 동일한 라지 모델의 경우 가격은 1억원이 넘는다.
김 여사는 이밖에도 나토 정상회의 동행 과정에서 국내 보석 스타트업 업체의 30만원대 발찌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당시 발찌를 직접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 비서관이 ‘소상공인에게서 구매했다’고 설명한 장신구 1점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앞서 공식석상에서 반 클리프 앤 아펠의 200만원대 팔찌, 까르띠에의 1500만원대 팔찌 등을 착용한 모습도 포착된 바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