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뜬 벤투 사단, K리그2에서도 ‘옥석 가리기’
입력 : 2022.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 목동에 떴다.

서울이랜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은 31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 중요한 경기다. 서울이랜드는 직전 경기에서 광주에 대패를 당했고 대전은 안양을 따라잡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 경기가 열리는 목동종합운동장에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등장했다. 9월 A매치 명단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오는 9월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을 국내에서 상대한다.

월드컵을 약 2개월 반 정도 남겨둔 벤투 감독은 K리그2 경기에도 찾아와 선수들을 확인하고 있다. 두 팀에는 대표팀 차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있다. 우선 서울이랜드에는 이재익이 있다. 이재익은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뛴 경험이 있다.

대전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있다. 일단 월드컵까지 경험한 베테랑 주세종이 있다. 주세종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감바오사카를 떠나 대전 이적을 선택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주세종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대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조유민도 유력 후보다. 조유민 역시 동아시안컵에서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6월에도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고 동아시안컵에서 처음으로 대표팀 경기를 치렀다.

이 세 명의 선수들이 가장 유력한 관찰 대상이지만 이외에도 벤투 감독은 여러 명의 선수들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9월 A매치를 앞두고 벤투 감독이 어떤 선수들을 마음에 품고 있는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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