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박주성 기자= 주민규가 시원한 득점력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무력시위를 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에서 수원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주민규는 제주의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주민규의 움직임은 가벼웠다. 경기 초반부터 패스를 통해 공격 전개에 가담한 그는 단 한 번의 찬스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33분 팀이 0-1로 끌러가고 있는 상황, 제르소의 패스를 받아 가까운 골문 쪽으로 강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터뜨렸다. 골키퍼가 알고도 막을 수 없는 궤적과 파워였다. 이 득점으로 제주는 1-1로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주민규는 이번 15호 득점으로 K리그1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기존에는 인천유나이티드를 떠나 빗셀고베(일본)로 이적한 무고사와 함께 14골로 공동 득점 1위였지만 이번 득점으로 단독 1위가 됐다.
주민규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22골을 터뜨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항상 K리그 득점왕은 외국인 선수들의 차지였지만 주민규는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살렸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득점 1위를 달리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주민규를 계속해서 외면하고 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대표팀에 호출하지 않았다. 9월 A매치 2연전을 치르기 위해 명단을 발표하지만 이번 경기는 찾지 않았다. 최근 K리그2 서울이랜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열렸던 목동종합운동장을 간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벤투 감독은 주민규를 대표팀 구상에서 철저히 제외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 선수단 풀을 놓고 그 안에서 선수들을 차출하고 있는데 주민규는 그 안에도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하며 걱정스런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벤투 감독에게 K리그 득점왕은 필요 없는 자원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에서 수원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주민규는 제주의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주민규의 움직임은 가벼웠다. 경기 초반부터 패스를 통해 공격 전개에 가담한 그는 단 한 번의 찬스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33분 팀이 0-1로 끌러가고 있는 상황, 제르소의 패스를 받아 가까운 골문 쪽으로 강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터뜨렸다. 골키퍼가 알고도 막을 수 없는 궤적과 파워였다. 이 득점으로 제주는 1-1로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주민규는 이번 15호 득점으로 K리그1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기존에는 인천유나이티드를 떠나 빗셀고베(일본)로 이적한 무고사와 함께 14골로 공동 득점 1위였지만 이번 득점으로 단독 1위가 됐다.
주민규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22골을 터뜨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항상 K리그 득점왕은 외국인 선수들의 차지였지만 주민규는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살렸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득점 1위를 달리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주민규를 계속해서 외면하고 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대표팀에 호출하지 않았다. 9월 A매치 2연전을 치르기 위해 명단을 발표하지만 이번 경기는 찾지 않았다. 최근 K리그2 서울이랜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열렸던 목동종합운동장을 간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벤투 감독은 주민규를 대표팀 구상에서 철저히 제외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 선수단 풀을 놓고 그 안에서 선수들을 차출하고 있는데 주민규는 그 안에도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하며 걱정스런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벤투 감독에게 K리그 득점왕은 필요 없는 자원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