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안산] 김희웅 기자= “솔직히 로테이션 가동하고 싶죠”
임종헌 안산그리너스 감독의 속내다.
안산은 4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안산(승점 32)은 8위다. 부산을 꺾으면 7위 김포FC(승점 34)를 제치고 한 계단 올라설 수 있다. 최근 분위기는 좋다. 지난달 28일 경남FC에 패배해 무패 행진이 멈췄으나 직후 김포FC를 대파하며 기세가 올랐다.
경기 전 임 감독은 “선수들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하니까 감독 입장에서는 불안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선수들이 집중하고, 홈이라는 생각을 분명히 가졌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다 보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안산은 베스트11의 변화가 크지 않다. 어느 정도 고정된 라인업으로 잘 나가고 있지만, 사실 안산의 고민이기도 하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아 로테이션 가동이 어렵기 때문이다.
임 감독은 “잡혀간다는 것도 맞지만, 솔직히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싶다. 이번 주에도 일주일에 3경기가 있다. 솔직히 우리팀 상황에서는 이 멤버로 갈 수밖에 없다. 지방, 어웨이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해주고 싶은데, 감독 입장에서는 아쉽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공백이 발생했다. 수문장 이승빈이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임 감독은 김선우를 믿는다. 그는 “이전에도 선우에게 기회를 주자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며 “잘하고 있다. 신화용 코치도 내게 추천했고, 선방 능력이 굉장히 좋다고 칭찬을 많이 했다”고 칭찬했다.
승점 3을 추가하면 7위로 올라서는 안산이지만, 플레이오프권인 5위와는 격차가 크다. 현재 충남아산FC(승점 46)에 14점 뒤져있다. 안산 처지에서는 동기부여를 잃을 수 있을 터.
임 감독은 “순위는 7위만 해도 만족한다. 아무리 계산해도 7위가 적당하지 않나 싶다. 마지막에 올린다면 6위까지도 가능하겠지만, 7위만 해도 좋다. 순위보다도 경기에 못 나갔던 선수들이 많기에 K리그에 이름을 알려서 더 좋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좋은 곳에서 오퍼도 오도록 만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임종헌 안산그리너스 감독의 속내다.
안산은 4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안산(승점 32)은 8위다. 부산을 꺾으면 7위 김포FC(승점 34)를 제치고 한 계단 올라설 수 있다. 최근 분위기는 좋다. 지난달 28일 경남FC에 패배해 무패 행진이 멈췄으나 직후 김포FC를 대파하며 기세가 올랐다.
최근 안산은 베스트11의 변화가 크지 않다. 어느 정도 고정된 라인업으로 잘 나가고 있지만, 사실 안산의 고민이기도 하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아 로테이션 가동이 어렵기 때문이다.
임 감독은 “잡혀간다는 것도 맞지만, 솔직히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싶다. 이번 주에도 일주일에 3경기가 있다. 솔직히 우리팀 상황에서는 이 멤버로 갈 수밖에 없다. 지방, 어웨이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해주고 싶은데, 감독 입장에서는 아쉽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공백이 발생했다. 수문장 이승빈이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임 감독은 김선우를 믿는다. 그는 “이전에도 선우에게 기회를 주자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며 “잘하고 있다. 신화용 코치도 내게 추천했고, 선방 능력이 굉장히 좋다고 칭찬을 많이 했다”고 칭찬했다.
승점 3을 추가하면 7위로 올라서는 안산이지만, 플레이오프권인 5위와는 격차가 크다. 현재 충남아산FC(승점 46)에 14점 뒤져있다. 안산 처지에서는 동기부여를 잃을 수 있을 터.
임 감독은 “순위는 7위만 해도 만족한다. 아무리 계산해도 7위가 적당하지 않나 싶다. 마지막에 올린다면 6위까지도 가능하겠지만, 7위만 해도 좋다. 순위보다도 경기에 못 나갔던 선수들이 많기에 K리그에 이름을 알려서 더 좋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좋은 곳에서 오퍼도 오도록 만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