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대구FC 팬들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결국 메가폰을 잡았다. 조광래 사장에게 대화를 요구했다.
대구는 10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경기에서 전북현대에 0-5 완패를 당했다. 처참했다. 대구는 전반, 후반 각각 2골, 3골씩 허용하면 속절없이 무너졌다.
최근 대구는 12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갈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직전 라운드인 성남FC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전북이라는 큰 벽을 넘지 못하고 다시 추락했다.
0-5 스코어. 이렇게 까지 무너질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최원권 감독 대행도 경기가 끝난 뒤 “스탭들과 선수들 모두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대구는 지난 시즌 K리그1 3위에 오르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지만 2022시즌에 들어서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조금씩 삐끗하던 대구의 흐름은 12경기 무승까지 이어졌고 순위는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성남을 격파하긴 했지만 전북을 만나 0-5라는 대패를 당하며 팬들은 충격에 빠졌고 결국 분노가 폭발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린 순간 홈 관중석에선 “간절해? 진짜? 조사장 나와!”라는 걸개가 등장했다. 그리고 대구 서포터즈의 콜리더가 메가폰을 잡고 “한 두 번도 아니고...조사장 나와!”를 연이어 외치며 대화를 요구했다.
조광래 사장은 대구의 전성기를 이룩한 장본인이다. 사장 자리에 취임한 이후 FA컵 우승, DGB대구은행파크 건립 등 대구 역사에 남을 만한 굵직한 일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강등의 그림자가 엄습하면서 팬들도 더 이상 참지 않았다. 팬들은 야유와 함께 고함을 내질렀고 조광리 사장을 불렀다.
이러한 대구의 분위기가 언제 정상 궤도로 올라올지 모르겠다. 이번 전북전 0-5 대패는 후폭풍이 꽤 심할 것으로 보인다. 감독과 선수단, 구단 직원들까지 모두 충격에 빠졌다.
사진=곽힘찬 기자
대구는 10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경기에서 전북현대에 0-5 완패를 당했다. 처참했다. 대구는 전반, 후반 각각 2골, 3골씩 허용하면 속절없이 무너졌다.
최근 대구는 12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갈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직전 라운드인 성남FC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전북이라는 큰 벽을 넘지 못하고 다시 추락했다.
0-5 스코어. 이렇게 까지 무너질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최원권 감독 대행도 경기가 끝난 뒤 “스탭들과 선수들 모두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대구는 지난 시즌 K리그1 3위에 오르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지만 2022시즌에 들어서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조금씩 삐끗하던 대구의 흐름은 12경기 무승까지 이어졌고 순위는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성남을 격파하긴 했지만 전북을 만나 0-5라는 대패를 당하며 팬들은 충격에 빠졌고 결국 분노가 폭발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린 순간 홈 관중석에선 “간절해? 진짜? 조사장 나와!”라는 걸개가 등장했다. 그리고 대구 서포터즈의 콜리더가 메가폰을 잡고 “한 두 번도 아니고...조사장 나와!”를 연이어 외치며 대화를 요구했다.
조광래 사장은 대구의 전성기를 이룩한 장본인이다. 사장 자리에 취임한 이후 FA컵 우승, DGB대구은행파크 건립 등 대구 역사에 남을 만한 굵직한 일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강등의 그림자가 엄습하면서 팬들도 더 이상 참지 않았다. 팬들은 야유와 함께 고함을 내질렀고 조광리 사장을 불렀다.
이러한 대구의 분위기가 언제 정상 궤도로 올라올지 모르겠다. 이번 전북전 0-5 대패는 후폭풍이 꽤 심할 것으로 보인다. 감독과 선수단, 구단 직원들까지 모두 충격에 빠졌다.
사진=곽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