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대통령실 새 진입로 논란…민주당 “도어스테핑 피하려는 꼼수”
더불어민주당은 국방부가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동측에 새로운 진입로를 만들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민주당 김현정 대변인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굳이 안 써도 될 4억의 국민 세금을 써야 하는지 답해야 한다"며 "대통령 출근길 문답이 연일 말실수로 구설에 오르자 이를 피하려는 꼼수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온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가 대통령 집무실 동측에 새로운 진입로를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통령 전용 이동통로를 만들어 도어스테핑을 회피하려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욕설과 비속어 파문,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의 보고문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징계, 낙탄 사고 등 궁색한 답변을 회피하려는 의도라면 출근길 문답 방식을 개선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번 진입로 설치 등으로 인해 대통령실 이전 비용도 당초 추산됐던 496억원에서 1조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 대통령의 말실수와 심기 경호를 위해 혈세를 들이겠다는 건가. 지금 급한 것은 대통령 전용 진입로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지킬 민생, 복지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국민 혈세 낭비하지 말고 고금리로 가계부채에 신음하는 서민과 청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두툼한 지원에 힘쓰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방부가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동측에 새로운 진입로를 만들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민주당 김현정 대변인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굳이 안 써도 될 4억의 국민 세금을 써야 하는지 답해야 한다"며 "대통령 출근길 문답이 연일 말실수로 구설에 오르자 이를 피하려는 꼼수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온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가 대통령 집무실 동측에 새로운 진입로를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통령 전용 이동통로를 만들어 도어스테핑을 회피하려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욕설과 비속어 파문,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의 보고문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징계, 낙탄 사고 등 궁색한 답변을 회피하려는 의도라면 출근길 문답 방식을 개선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번 진입로 설치 등으로 인해 대통령실 이전 비용도 당초 추산됐던 496억원에서 1조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 대통령의 말실수와 심기 경호를 위해 혈세를 들이겠다는 건가. 지금 급한 것은 대통령 전용 진입로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지킬 민생, 복지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국민 혈세 낭비하지 말고 고금리로 가계부채에 신음하는 서민과 청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두툼한 지원에 힘쓰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