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한때 최고의 선발투수 자리에 올랐던 릭 포셀로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포셀로는 5일(한국시간) 보스턴 매체 WEEI의 ‘브래드포 쇼’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모든 청취자와 팬들에게 은퇴했다고 말하고 싶다. 좋은 추억을 많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7번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지명을 받았다. 2009년 빅리그를 밟았고, 첫해 14승 9패 ERA 3.96 89탈삼진을 기록해 스타 탄생을 알렸다. 포셀로는 앤드류 베일리, 엘비스 앤드루스에 이은 신인왕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6년 연속 10승을 따내면서 꾸준한 성적을 냈고, 2015년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트레이드 상대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였다.
입단 첫해 부진을 겪었지만, 2016년 22승 4패 ERA 3.15 189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다승왕과 함께 사이영상을 받는 데 성공했다. 사이영상 경쟁자로는 저스틴 벌랜더, 코리 클루버, 잭 브리튼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셀로는 꾸준히 보스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2018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했다. 하지만 2019년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갑자기 치솟았고, 뉴욕 메츠로 팀을 옮긴 후에도 전성기의 모습을 찾을 수는 없었다.
2021시즌에는 친정팀 디트로이트와의 재결합 루머가 있었지만, 어떤 소식도 들리지 않았고, 이날 팟캐스트 출연으로 은퇴를 공식화했다. 포셀로는 12시즌 통산 150승 125패 ERA 4.40 1,561탈삼진을 기록했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포셀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가 내 삶에 어떤 관점을 준 것 같다. 나는 가족과 함께하고 싶고, 이제는 곁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의 모든 일이 행복했다고는 보기 힘들다. 하지만 이 커리어는 나에게 행운이었다. 이제는 어린 야구 유망주들을 키우고 싶다. 많이 배우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셀로는 5일(한국시간) 보스턴 매체 WEEI의 ‘브래드포 쇼’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모든 청취자와 팬들에게 은퇴했다고 말하고 싶다. 좋은 추억을 많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7번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지명을 받았다. 2009년 빅리그를 밟았고, 첫해 14승 9패 ERA 3.96 89탈삼진을 기록해 스타 탄생을 알렸다. 포셀로는 앤드류 베일리, 엘비스 앤드루스에 이은 신인왕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6년 연속 10승을 따내면서 꾸준한 성적을 냈고, 2015년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트레이드 상대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였다.
입단 첫해 부진을 겪었지만, 2016년 22승 4패 ERA 3.15 189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다승왕과 함께 사이영상을 받는 데 성공했다. 사이영상 경쟁자로는 저스틴 벌랜더, 코리 클루버, 잭 브리튼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셀로는 꾸준히 보스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2018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했다. 하지만 2019년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갑자기 치솟았고, 뉴욕 메츠로 팀을 옮긴 후에도 전성기의 모습을 찾을 수는 없었다.
2021시즌에는 친정팀 디트로이트와의 재결합 루머가 있었지만, 어떤 소식도 들리지 않았고, 이날 팟캐스트 출연으로 은퇴를 공식화했다. 포셀로는 12시즌 통산 150승 125패 ERA 4.40 1,561탈삼진을 기록했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포셀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가 내 삶에 어떤 관점을 준 것 같다. 나는 가족과 함께하고 싶고, 이제는 곁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의 모든 일이 행복했다고는 보기 힘들다. 하지만 이 커리어는 나에게 행운이었다. 이제는 어린 야구 유망주들을 키우고 싶다. 많이 배우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