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G-ERA 0.00’ 탬파베이 필승조, 어깨 수술…최소 4개월 재활
입력 : 2022.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시즌 동안 탬파베이 레이스의 필승조 역할을 맡았던 J.P. 파이어라이젠이 수술대에 올랐다.

‘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탑킨 기자는 9일(한국시간) “파이어라이젠은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목표는 4개월 안에 공을 던지는 것이지만, 최소한 시즌 시작은 놓치게 될 예정”라고 보도했다.

파이어라이젠은 2020시즌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이후 2021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인해 드류 라스무센과 함께 탬파베이로 건너왔다. 당시 밀워키로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팀을 옮겼다.

탬파베이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파이어라이젠은 4승 2패 ERA 2.45 3세이브 6홀드 33탈삼진의 성적을 거두며 단숨에 필승조로 거듭났다.

올 시즌에는 22경기 4승 0패 ERA 0.00 1세이브 7홀드 25탈삼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2경기는 오프너로 등판하기도 했다. 22경기 24.1이닝 동안 피안타는 단 7개였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고, 지난 6월부터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당초 9월 복귀를 목표로 했지만, 결국 시즌 아웃 됐다.

탑킨 기자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4개월 후 투구를 진행하고, 마이너리그를 거친 후 빠르게 복귀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여러 달 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