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오타니 위해 6인 로테이션 고려?...’통산 113승’ 베테랑 주시
입력 : 2022.1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LA 에인절스는 이미 이번 오프시즌 타일러 앤더슨과 계약을 맺었지만, 또 다른 선발투수인 코리 클루버를 주시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25일(한국시간) “에인절스는 아주 생산적인 겨울을 보내고 있다. 그들은 추가 선발투수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고, 클루버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루버는 메이저리그에서 12년을 뛴 베테랑 선발투수이다. 그는 통산 113승 71패 ERA 3.31 1,683탈삼진을 기록했고, 2번의 사이영, 올스타 3회, 평균자책점왕 등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10승 10패 ERA 4.34 139탈삼진의 성적을 거두며 시즌 완주에 성공했다. 이제 37세 시즌을 맞이하는 클루버는 직구 평균 구속 88.9마일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선발 한 자리를 맡을 수 있다는 평가다.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 앤더슨, 패트릭 샌도발, 호세 수아레즈, 리드 데트머스로 구성되어 있는 로테이션을 구성하고 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6번째 선발투수는 모든 선발투수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클루버의 영입은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앤더슨 외에도, 카를로스 에스테베즈, 브랜든 드루리를 영입했고, 헌터 랜프로, 지오 어셀라 등을 로스터에 추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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