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을 뛰며 불펜투수로 활약했던 스티브 시섹이 선수생활을 정리한다.
시섹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본 엔터프라이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은퇴할 때가 됐다. 마운드에 오르기 어렵다.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공을 예전과 같이 던지지 못했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라며 현역 은퇴 사실을 밝혔다.
시섹은 2010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2012년부터 점차 마무리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마이애미, 시카고 컵스,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LA 에인절스, 워싱턴 내셔널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쳤다.
그는 통산 33승 43패 ERA 2.98 133세이브 109홀드 743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시애틀 시절 이대호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지난 시즌에는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지만, 1승 4패 ERA 4.21 6홀드 1세이브 74탈삼진으로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냈다.
시섹은 “불평할 것이 없다. 나는 좋은 커리어를 쌓았다. 정말 즐거웠고, 멋진 팀원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커리어를 돌아봤고, 가장 빛났던 시절로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유니폼을 입은 것을 꼽았다.
시섹은 “팔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제 떠날 시간이다. 야구가 나에게 믿을 수 없는 기회를 주었다. 그것은 신의 축복이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섹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본 엔터프라이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은퇴할 때가 됐다. 마운드에 오르기 어렵다.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공을 예전과 같이 던지지 못했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라며 현역 은퇴 사실을 밝혔다.
시섹은 2010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2012년부터 점차 마무리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마이애미, 시카고 컵스,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LA 에인절스, 워싱턴 내셔널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쳤다.
그는 통산 33승 43패 ERA 2.98 133세이브 109홀드 743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시애틀 시절 이대호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지난 시즌에는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지만, 1승 4패 ERA 4.21 6홀드 1세이브 74탈삼진으로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냈다.
시섹은 “불평할 것이 없다. 나는 좋은 커리어를 쌓았다. 정말 즐거웠고, 멋진 팀원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커리어를 돌아봤고, 가장 빛났던 시절로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유니폼을 입은 것을 꼽았다.
시섹은 “팔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제 떠날 시간이다. 야구가 나에게 믿을 수 없는 기회를 주었다. 그것은 신의 축복이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