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가 약점, 그런데 투수만 샀다? 텍사스, 남은 FA 자원 노릴까
입력 : 2023.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 시즌 전 마커스 시미언과 코리 시거를 영입하면서 많은 투자를 했던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서도 멈출 줄 몰랐다.

선발투수 최대어 제이콥 디그롬, 앤드류 히니, 제이크 오도리지, 네이선 이볼디를 영입했고, 마틴 페레즈를 잔류시켰다. 하지만 또다른 약점이라고 평가받던 좌익수 영입 소식은 아직이다.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지난해 각 팀의 약점과 현재 보강 진행상황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서 텍사스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 좌익수 포지션이 꼽혔다.

지난시즌 좌익수 포지션에서의 bWAR은 -1.0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마이클 콘포토와 미치 해니거를 주시했지만, 두 선수 모두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게 됐다.

‘MLBTR’은 “영 단장은 남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젊은 외야수 자원을 대체하거나 보완하기 위해 베테랑 외야수들을 추가하는 데 힘쓸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현재 텍사스는 좌익수 자리에 버바 톰슨을 올려놓고 있다. 톰슨은 지난시즌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아 타율 0.265 1홈런 9타점 18득점 18도루 OPS 0.614를 기록했다. 또한, 팀 내 9위 유망주 더스틴 해리스가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MLBTR’은 “영 단장은 남은 기간동안 계속해서 젊은 외야수 자원을 대체하거나 보완하기 위해 베테랑 외야수들을 추가하는 데 힘쓸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FA 시장에서 남은 좌익수 자원으로는 앤드류 맥커친, AJ 폴락, 쥬릭슨 프로파, 토미 팸 등이 남아 있다. 어떤 선수가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약점을 보완할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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