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이도류' 오타니(LA 에인절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8일 "3월로 다가온 제5회 WBC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오타니가 3월 10일 한국전에 선발하는 플랜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3월 16일 열릴 8강전 투수 기용을 고려했을 때 1라운드 최대 난관인 한국전에 오타니가 등판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도 "1라운드에서 (한국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라이벌 의식을 드러낸 만큼 한일전 오타니 선발 투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스포츠호치' 보도에 따르면 구리야마 감독은 오타니의 투타 겸업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야마 감독은 "오타니의 투타 겸업을 고려하고 있는데 먼저 LA 에인절스와 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속 구단이 허락하면 WBC에서 오타니를 투수와 타자로 모두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셈이다.
오타니가 한일전 선발로 나선다면 2015년 프리미어12 대회 이후 8년 만의 재대결이 성사된다. 당시 개막전 선발로 나선 오타니는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한국 타선을 압도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준결승전에서는 7이닝 1피안타 11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한국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언급되는 것도 이러한 압도적 상대 전적이 고려된 부분이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프리미어12) 당시부터 현격히 파워업한 이도류 오타니는 한국전에 딱 맞는 존재다. 게다가 오타니가 한국전에 등판하는 로테이션이라면 다르빗슈는 3월 12일 호주전 등판 후 준결승에 다시 등판하는 꿈의 플랜도 가능해진다"며 오타니의 한일전 등판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15승 9패 219탈삼진 평균자책점 2.33, 타자로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90득점 OPS 0.875로 맹활약했다. 선발투수든 투타 겸업이든 오타니가 한일전에 나서게 된다면 한국 대표팀으로선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사진=뉴시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8일 "3월로 다가온 제5회 WBC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오타니가 3월 10일 한국전에 선발하는 플랜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3월 16일 열릴 8강전 투수 기용을 고려했을 때 1라운드 최대 난관인 한국전에 오타니가 등판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도 "1라운드에서 (한국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라이벌 의식을 드러낸 만큼 한일전 오타니 선발 투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스포츠호치' 보도에 따르면 구리야마 감독은 오타니의 투타 겸업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야마 감독은 "오타니의 투타 겸업을 고려하고 있는데 먼저 LA 에인절스와 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속 구단이 허락하면 WBC에서 오타니를 투수와 타자로 모두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셈이다.
오타니가 한일전 선발로 나선다면 2015년 프리미어12 대회 이후 8년 만의 재대결이 성사된다. 당시 개막전 선발로 나선 오타니는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한국 타선을 압도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준결승전에서는 7이닝 1피안타 11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한국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언급되는 것도 이러한 압도적 상대 전적이 고려된 부분이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프리미어12) 당시부터 현격히 파워업한 이도류 오타니는 한국전에 딱 맞는 존재다. 게다가 오타니가 한국전에 등판하는 로테이션이라면 다르빗슈는 3월 12일 호주전 등판 후 준결승에 다시 등판하는 꿈의 플랜도 가능해진다"며 오타니의 한일전 등판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15승 9패 219탈삼진 평균자책점 2.33, 타자로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90득점 OPS 0.875로 맹활약했다. 선발투수든 투타 겸업이든 오타니가 한일전에 나서게 된다면 한국 대표팀으로선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