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의 마당쇠+통산 53홀드’ 우완 불펜투수, 토론토와 2년 850만$ 계약
입력 : 2023.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양키스에서 7년동안 뛰었던 채드 그린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남는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FA 불펜 투수 그린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년 8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약에는 3년 차 클럽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은 2016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양키스 유니폼만 입고 뛰었다. 전천후 불펜투수로 활약했고, 특히 2021시즌에는 불펜으로만 83.2이닝, 10승 7패 ERA 3.12 18홀드 6세이브 99탈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2021시즌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한 탓에 팔꿈치에 부상을 당했고, 5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그린은 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과 복귀 예정일이 비슷하다. 그들이 함께 돌아온다면, 토론토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린은 7시즌 통산 33승 22패 ERA 3.17 53홀드 11세이브 494탈삼진을 기록했다. 건강하기만 하다면 토론토 불펜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후반기 팀에 복귀하면, 마무리 조던 로마노와 이미 가르시아, 에린 스완슨, 앤서니 배스,팀 마이자와 함께 불펜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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