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해 처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떠나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됐지만, 0홈런으로 부진을 겪은 데이비드 페랄타가 다시 내셔널리그 서부로 돌아온다. 애리조나가 아닌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복귀한다.
‘팬사이디드’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FA 외야수 페랄타가 다저스와 합의를 마쳤다. 이는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고 보도했다.
뒤이어 ‘ESPN’은 “페랄타의 계약은 1년 650만 달러 규모이고,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8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35세의 페랄타는 트레이스 탐슨, 크리스 테일러 뒤를 이어 뎁스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랄타는 지난 2014년 애리조나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9시즌 통산 타율 0.281 110홈런 486타점 444득점 OPS 0.796을 기록했다. 특히, 2018년에는 30홈런을 때려내며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2019년에는 골드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FA를 앞뒀던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12홈런을 때린 후 트레이드 마감일에 맞춰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타율 0.255 0홈런 OPS 0.652로 추락했고, 쓸쓸하게 팀을 떠났다.
페랄타는 외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지만, 좌익수에 특화된 선수로, 다저스에서도 주로 좌익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투수 상대 타율이 0.267로 월등히 높아(좌투수 상대 0.154) 다른 선수와 플래툰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팬사이디드’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FA 외야수 페랄타가 다저스와 합의를 마쳤다. 이는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고 보도했다.
뒤이어 ‘ESPN’은 “페랄타의 계약은 1년 650만 달러 규모이고,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8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35세의 페랄타는 트레이스 탐슨, 크리스 테일러 뒤를 이어 뎁스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랄타는 지난 2014년 애리조나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9시즌 통산 타율 0.281 110홈런 486타점 444득점 OPS 0.796을 기록했다. 특히, 2018년에는 30홈런을 때려내며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2019년에는 골드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FA를 앞뒀던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12홈런을 때린 후 트레이드 마감일에 맞춰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타율 0.255 0홈런 OPS 0.652로 추락했고, 쓸쓸하게 팀을 떠났다.
페랄타는 외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지만, 좌익수에 특화된 선수로, 다저스에서도 주로 좌익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투수 상대 타율이 0.267로 월등히 높아(좌투수 상대 0.154) 다른 선수와 플래툰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