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데뷔 첫해부터 선발투수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신인상을 받았던 마이클 풀머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FA 우완투수 풀머가 시카고 컵스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풀머는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트레이드 당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건너갔다.
그는 2016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데뷔와 함께 11승 7패 ERA 3.06의 성적을 거두며 개리 산체스를 제치고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7년에도 10승을 차지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2017시즌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단 한 번도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하지 못했고, 2020시즌에는 ERA 8.78까지 폭등했다.
이에 2021시즌부터 불펜으로 전향했고, 이는 최고의 선택이 됐다. 구위와 구속이 크게 증가해 마무리로도 마운드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5승 6패 ERA 3.39 25홀드 3세이브 61탈삼진을 기록했다.
현재 컵스의 불펜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완 윅, 브랜든 휴즈, 브래드 박스버거로 이어지는 필승조 라인과 앨버트 알조레이가 있지만, 꾸준히 불펜투수 보강을 노렸다.
풀머가 불펜 전향 후 이어지던 퍼포먼스를 그대로 보여준다면, 마무리로도 기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FA 우완투수 풀머가 시카고 컵스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풀머는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트레이드 당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건너갔다.
그는 2016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데뷔와 함께 11승 7패 ERA 3.06의 성적을 거두며 개리 산체스를 제치고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7년에도 10승을 차지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2017시즌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단 한 번도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하지 못했고, 2020시즌에는 ERA 8.78까지 폭등했다.
이에 2021시즌부터 불펜으로 전향했고, 이는 최고의 선택이 됐다. 구위와 구속이 크게 증가해 마무리로도 마운드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5승 6패 ERA 3.39 25홀드 3세이브 61탈삼진을 기록했다.
현재 컵스의 불펜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완 윅, 브랜든 휴즈, 브래드 박스버거로 이어지는 필승조 라인과 앨버트 알조레이가 있지만, 꾸준히 불펜투수 보강을 노렸다.
풀머가 불펜 전향 후 이어지던 퍼포먼스를 그대로 보여준다면, 마무리로도 기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