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MVP 2회 출신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프시즌에도 팬을 향한 사랑을 보여줬다.
하퍼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57회 슈퍼볼’을 관람했다. 그가 응원한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아쉽게 패했지만, 팬서비스는 놓치지 않았다.
그의 아내 카일라는 14일 그녀의 SNS을 통해 피닉스 공항에서의 하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하퍼는 왼발에는 양말만 신은 채 비행기를 타기 위해 걷고 있고, 카일라는 크게 웃었다.
그 이유는 한 팬이 하퍼에게 사인을 요구했지만, 마땅히 받을 곳이 없었던 것. 이에 하퍼는 그의 신발을 벗어 사인을 해준 뒤 그 팬에게 건넸다. 결국, 하퍼는 양말만 신고, 공항을 활보할 수밖에 없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 소식에 주목했다. 카일라와 하퍼의 영상을 함께 공유했고, 큰 박수와 함께 웃음을 나눴다.
한편, 하퍼는 지난 시즌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뛰었다. 그럼에도 타율 0.286 18홈런 65타점 OPS 0.877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팀을 월드시리즈까지 올려 놓았다.
이후,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히던 팔꿈치를 위해 수술을 받았다. 투수는 긴 재활 기간이 필요하지만, 타자는 그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다. 현지에는 7월쯤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팬서비스까지 MVP의 모습을 보여준 하퍼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다시 활약해주기를 팬들과 소속팀 필라델피아는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일라 하퍼 SNS 캡쳐
하퍼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57회 슈퍼볼’을 관람했다. 그가 응원한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아쉽게 패했지만, 팬서비스는 놓치지 않았다.
그의 아내 카일라는 14일 그녀의 SNS을 통해 피닉스 공항에서의 하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하퍼는 왼발에는 양말만 신은 채 비행기를 타기 위해 걷고 있고, 카일라는 크게 웃었다.
그 이유는 한 팬이 하퍼에게 사인을 요구했지만, 마땅히 받을 곳이 없었던 것. 이에 하퍼는 그의 신발을 벗어 사인을 해준 뒤 그 팬에게 건넸다. 결국, 하퍼는 양말만 신고, 공항을 활보할 수밖에 없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 소식에 주목했다. 카일라와 하퍼의 영상을 함께 공유했고, 큰 박수와 함께 웃음을 나눴다.
한편, 하퍼는 지난 시즌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뛰었다. 그럼에도 타율 0.286 18홈런 65타점 OPS 0.877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팀을 월드시리즈까지 올려 놓았다.
이후,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히던 팔꿈치를 위해 수술을 받았다. 투수는 긴 재활 기간이 필요하지만, 타자는 그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다. 현지에는 7월쯤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팬서비스까지 MVP의 모습을 보여준 하퍼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다시 활약해주기를 팬들과 소속팀 필라델피아는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일라 하퍼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