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철벽 불펜 더 강화된다…잊힌 좌완 필승조, 복귀 임박
입력 : 2023.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재입단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던 드류 포머란츠가 정상적인 시즌을 앞두고 있다.

포머란츠는 2020시즌을 앞두고 4년 34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2016년 이후 4년 만에 샌디에이고로 복귀했다. 그는 불펜투수 전향 이후 좋은 역할을 펼치면서 2020시즌부터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특히, 2021시즌에는 1승 ERA 1.75 13홀드 30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해당 시즌 막판 팔뚝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재활을 위해 마운드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올 시즌 드디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샌디에이고 밥 멜빈 감독은 15일(한국시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포머란츠가 완벽하고, 성공적인 재활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라고 단언하지 않겠다. 그것은 스프링캠프 초기에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면, 노력했던 포머란츠가 그 곳에 꼭 있기를 바란다. 올 시즌 꼭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건강한’ 포머란츠가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조쉬 헤이더, 로버트 수아레즈, 루이스 가르시아 등과 함께 철벽 불펜을 구축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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