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시카고 컵스에서 먹튀라는 불명예를 얻었지만, LA 다저스에서는 다른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제이슨 헤이워드가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헤이워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헤이워드는 잭 그레인키를 상대했고, 초구부터 우측에 안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1루 견제에 당하면서 아쉽게 첫 타석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5회초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섰고, 우완투수 잭슨 코와를 상대했다. 그리고 3-1카운트에서 높게 제구된 공을 그대로 잡아당겼고, 우중간을 훌쩍 넘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경쾌한 타격음에 관중들은 환호했다.
헤이워드는 홈런을 쏘아 올린 후 5회말 수비에서 브래들리 짐머와 교체됐다. 다저스는 헤이워드의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수는 적고, 시범경기이지만, 헤이워드는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4경기 출장에 홈런도 2개를 때려내고 있다. 이에 다저스 팬들의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현지에서는 트레이스 탐슨 대신 헤이워드가 주전 중견수가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는 마이너 계약 신분이지만, 현재 충분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개빈 럭스의 부상으로 크리스 테일러가 내야로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그에게 극찬과 함께 믿음을 표하면서 개막 라인업에 들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컵스에서는 먹튀로 전락했던 헤이워드가 다저스에서는 과거의 모습을 찾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헤이워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헤이워드는 잭 그레인키를 상대했고, 초구부터 우측에 안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1루 견제에 당하면서 아쉽게 첫 타석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5회초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섰고, 우완투수 잭슨 코와를 상대했다. 그리고 3-1카운트에서 높게 제구된 공을 그대로 잡아당겼고, 우중간을 훌쩍 넘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경쾌한 타격음에 관중들은 환호했다.
헤이워드는 홈런을 쏘아 올린 후 5회말 수비에서 브래들리 짐머와 교체됐다. 다저스는 헤이워드의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수는 적고, 시범경기이지만, 헤이워드는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4경기 출장에 홈런도 2개를 때려내고 있다. 이에 다저스 팬들의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현지에서는 트레이스 탐슨 대신 헤이워드가 주전 중견수가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는 마이너 계약 신분이지만, 현재 충분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개빈 럭스의 부상으로 크리스 테일러가 내야로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그에게 극찬과 함께 믿음을 표하면서 개막 라인업에 들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컵스에서는 먹튀로 전락했던 헤이워드가 다저스에서는 과거의 모습을 찾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