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저스틴 터너, 얼굴에 공 맞고 아찔한 부상…골절은 없다
입력 : 2023.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게 된 저스틴 터너가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터너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드마이어스에 위치한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 첫 타석에 맷 매닝을 상대했지만, 4구 빠른 공을 얼굴에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의료진이 빠르게 터너에게 뛰어왔고, 피가 나는 얼굴에 수건을 둘렀다. 터너는 더는 경기에 남을 수 없었고, 구장을 빠져나갔다.

터너의 아내는 개인 SNS를 통해 “저스틴을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함께 집에 있고, 그는 쉬고 있다. 16바늘을 꿰맸고, 붓기가 있지만, 골절이 없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터너의 상태를 전했다.

다행히 골절이 없으므로 붓기가 빠진다면 금방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터너는 올 시즌 보스턴과 1+1년 총액 2,2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그는 지명타자와 코너 내야를 오가면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터너는 통산 타율 0.289 164홈런 663타점 652득점 OPS 0.832를 기록했고, 2번의 올스타, 2020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LA 다저스에서 타율 0.278 13홈런 81타점 61득점 OPS 0.788의 성적을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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