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스승과 재회 불발? 토트넘의 계획, 레알에 가로막힐까?
입력 : 2023.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재회가 레알 마드리드 때문에 불발될 수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23일 “토트넘은 포체티노 선임을 놓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알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면 포체티노를 선임하기 위해 후임 사령탑 리스트에 올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사령탑 교체 바람이 부는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다.

콘테 감독은 2021년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후 9위까지 떨어진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면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이번 시즌 들쑥날쑥한 내용과 결과로 호평을 받지 못했다. 특히, 3시즌 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여기에 콘테 감독은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20년 동안 같은 구단주 아래에서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나”라며 폭탄 발언으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다.

토트넘은 후임 감독 물색에 나섰고, 좋은 기억이 많았던 포체티노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하지만, 포체티노를 향해서는 거함 레알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이 있지만, 결별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을 대비해 후임 사령탑 물색에 나섰으면 꾸준하게 관심을 보이던 포체티노를 적임자 중 한 명에 올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포체티노 선임을 추진하면서 손흥민의 스승과의 재회도 관심이 쏠렸지만, 레알에 막힐 수 있는 상황을 맞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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