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8R] 광주, 강원과 홈 경기 0-0 무… 홈 4연속 무패
입력 : 2023.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강원FC를 8연속 무승 늪에 빠트리며, 홈 4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광주는 23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4승 1무 3패 승점 13점으로 FA컵 포함 홈 4연속 무패(3승 1무)를 이어갔다. 순위는 5위 그대로다. 강원은 개막 후 첫 승 신고를 또 미뤘다.

홈 팀 광주는 김경민(GK), 이민기, 티모, 아론, 김한길, 정지훈, 이순민, 이강현, 아사니, 이희균, 허율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강원은 이광연(GK), 김영빈, 이웅희, 윤석열, 유인수, 서민우, 한국영, 정승용, 김대우, 양현준, 박상혁으로 맞섰다.

홈 팀 광주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9분 이민기의 중거리 슈팅, 12분 티모의 긴 패스를 받은 아론의 기습적인 슈팅 모두 이광연 선방에 저지 당했다.

강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윤석영의 프리킥은 김경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영이 전반 30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살짝 빗겨갔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전반 42분 정지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이광연 정면에 걸렸다.

광주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3장을 꺼내 들었다. 산드로, 정호연, 하승운을 한꺼번에 넣으며 공격과 중원에 변화를 줬다.

이후 광주와 강원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광주가 후반 중반을 넘어 세트피스를 통해 활로를 찾으려 했다. 후반 24분 아사니의 프리킥에 의한 이순민 헤더는 빗겨갔다.

아론이 후반 33분 아사니의 프리킥을 헤더골로 이었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선언됐다. 2분 뒤 아론의 위협적인 백헤더는 이광연 선방에 걸렸다.

밀리던 강원이 막판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양현준이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때린 슈팅은 김경민 정면에 걸렸다.

양 팀 모두 더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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