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김두현 코치가 고개를 숙였다.

전북현대는 2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전북은 안방에서 치른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김상식 감독이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항의 도중 퇴장을 당하면서 김두현 코치가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했다.

김두현 코치는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상대가 내려섰음에도 공략하려고 했지만, 부족했다. 결과가 좋지 않아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감정을 가지고 선발하지 않는다. 변명이 될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실망하지 않고 더 뭉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 강원 양현준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득점 과정에서 상대 수비를 밀었다는 시선도 존재했다. 전북 선수들은 강력하게 항의했고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상황을 모두가 봤을 것이다. 1경기를 위해서 선수들이 피와 땀을 흘려서 준비하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더 말씀드릴 게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