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가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5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14일 오후 2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12경기에서 10승 1무 1패 승점 31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승점 23점으로 2위인 서울을 상대로 승점 3점 사냥과 함께 연승 행진에 나선다. 최근 서울도 3경기 무패(2승 1무)로 상승세인 만큼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울산의 분위기는 최고조다. 지난달 25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광주FC(2대1), 대구FC(3대0), 강원FC(1대0)를 연달아 격파하고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울산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는 안정된 공수 밸런스다. 12경기에서 23골을 터트렸고, 9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주민규가 6골 1도움으로 가장 돋보인다. 지난 9일 강원전에서 김태환이 만든 페널티킥을 호쾌한 오른발 슈팅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를 견인했다. 4월 22일 포항스틸러스와(2대2) 극적인 무승부, 30일 광주전(2-1) 대 역전극 모두 그의 발끝에서 나왔다.
수비는 최소 실점 1위답게 그야말로 철벽이다. 위기 때마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선방으로 골문을 지키고 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은 수비수 중에 유일하게 전 경기(12경기)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다. 중앙 수비 파트너와 풀백이 바뀌어도 안정된 수비 리딩과 판단력으로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눈여겨볼 대목 중 하나는 양 팀 간판 공격수 주민규와 나상호의 충돌이다. 주민규는 2021시즌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17골을 넣었지만 조규성(전북현대)보다 경기 출전수가 많아 2위에 머물렀다. 울산으로 복귀 후 빠르게 적응하며 6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국가대표 공격수 서울의 나상호는 8골 2도움으로 득점 선두다. 나상호는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기 때문에 울산 입장에서 어느 때보다 견고한 수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거 서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청용과 기성용의 ‘쌍용더비’도 흥미를 끈다. 이청용은 3월 12일 서울 원정에서 결승골을 뽑아내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당시 이청용은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친정팀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
지난 시즌 서울에 강했던 엄원상의 활약도 기대된다. 엄원상은 지난해 서울과 세 차례 맞대결 모두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했다. 3월 5일 강원전 이후 득점이 없지만, 최근 경기력에서 점차 살아나고 있다.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국내 훈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울산은 서울에 5년 무패다. 2018년 4월 14일 홈에서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16경기 동안(12승 4무)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역대 전적에서도 174번 67승 56무 51패로 앞선다. 그렇지만 홍명보 감독이 강조한대로 방심과 자만을 경계, 상대가 누구든 ‘원팀’으로 뭉쳐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다.
울산은 14일 오후 2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12경기에서 10승 1무 1패 승점 31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승점 23점으로 2위인 서울을 상대로 승점 3점 사냥과 함께 연승 행진에 나선다. 최근 서울도 3경기 무패(2승 1무)로 상승세인 만큼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울산의 분위기는 최고조다. 지난달 25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광주FC(2대1), 대구FC(3대0), 강원FC(1대0)를 연달아 격파하고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울산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는 안정된 공수 밸런스다. 12경기에서 23골을 터트렸고, 9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주민규가 6골 1도움으로 가장 돋보인다. 지난 9일 강원전에서 김태환이 만든 페널티킥을 호쾌한 오른발 슈팅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를 견인했다. 4월 22일 포항스틸러스와(2대2) 극적인 무승부, 30일 광주전(2-1) 대 역전극 모두 그의 발끝에서 나왔다.
수비는 최소 실점 1위답게 그야말로 철벽이다. 위기 때마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선방으로 골문을 지키고 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은 수비수 중에 유일하게 전 경기(12경기)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다. 중앙 수비 파트너와 풀백이 바뀌어도 안정된 수비 리딩과 판단력으로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눈여겨볼 대목 중 하나는 양 팀 간판 공격수 주민규와 나상호의 충돌이다. 주민규는 2021시즌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17골을 넣었지만 조규성(전북현대)보다 경기 출전수가 많아 2위에 머물렀다. 울산으로 복귀 후 빠르게 적응하며 6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국가대표 공격수 서울의 나상호는 8골 2도움으로 득점 선두다. 나상호는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기 때문에 울산 입장에서 어느 때보다 견고한 수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거 서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청용과 기성용의 ‘쌍용더비’도 흥미를 끈다. 이청용은 3월 12일 서울 원정에서 결승골을 뽑아내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당시 이청용은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친정팀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
지난 시즌 서울에 강했던 엄원상의 활약도 기대된다. 엄원상은 지난해 서울과 세 차례 맞대결 모두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했다. 3월 5일 강원전 이후 득점이 없지만, 최근 경기력에서 점차 살아나고 있다.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국내 훈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울산은 서울에 5년 무패다. 2018년 4월 14일 홈에서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16경기 동안(12승 4무)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역대 전적에서도 174번 67승 56무 51패로 앞선다. 그렇지만 홍명보 감독이 강조한대로 방심과 자만을 경계, 상대가 누구든 ‘원팀’으로 뭉쳐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