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그)과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올스타 2루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1일(이하 한국 시간)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포지션별 올스타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김하성과 배지환은 NL 2루수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는 팀별로 1명씩 각 포지션에 총 15명의 후보가 등록된다. 후보로 등록되지 않은 선수에게도 별도로 투표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후보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 표을 얻는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는 1, 2차 투표가 진행된다. 1차 투표는 6월 1일부터 23일까지, 2차 투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팬들이 MLB.com 홈페이지와 각 구단 홈페이지, 메이저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1차 팬 투표는 각 리그에서 포지션별 상위 득표자 2명(외야수 6명)을 뽑는다. 여기서 리그별 최다 득표자는 곧바로 올스타전 선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다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포지션은 2명씩 2차 투표로 진출하는데, 만약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외야수에서 나올 경우 해당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 득표자 4명이 2차 투표에 진출한다. 2차 투표는 1차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새로 집계되는 투표다.
야수들은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되지만 투수와 교체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선수단 투표와 커미셔너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올스타전 최종 명단은 7월 3일 발표된다.
김하성과 배지환은 같은 2루수 포지션에서 NL 올스타 후보로 선정된 만큼 선의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하성은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5홈런 18타점 9도루 OPS 0.712를 기록하고 있다. 2루수, 3루수, 유격수 어느 포지션에서도 견고한 수비를 선보이며 샌디에이고 내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르는 배지환은 51경기 타율 0.275 2홈런 12타점 15도루 OPS 0.698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배지환은 현재 NL 도루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내야와 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그는 특히 중견수 포지션에서 뛰어난 운동 능력으로 여러 차례 인상깊은 호수비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2일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 구장인 T모바일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L 올스타는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NL 올스타는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롭 톰슨 감독이 지휘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 캡처
MLB.com은 1일(이하 한국 시간)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포지션별 올스타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김하성과 배지환은 NL 2루수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는 팀별로 1명씩 각 포지션에 총 15명의 후보가 등록된다. 후보로 등록되지 않은 선수에게도 별도로 투표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후보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 표을 얻는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는 1, 2차 투표가 진행된다. 1차 투표는 6월 1일부터 23일까지, 2차 투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팬들이 MLB.com 홈페이지와 각 구단 홈페이지, 메이저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1차 팬 투표는 각 리그에서 포지션별 상위 득표자 2명(외야수 6명)을 뽑는다. 여기서 리그별 최다 득표자는 곧바로 올스타전 선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다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포지션은 2명씩 2차 투표로 진출하는데, 만약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외야수에서 나올 경우 해당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 득표자 4명이 2차 투표에 진출한다. 2차 투표는 1차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새로 집계되는 투표다.
야수들은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되지만 투수와 교체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선수단 투표와 커미셔너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올스타전 최종 명단은 7월 3일 발표된다.
김하성과 배지환은 같은 2루수 포지션에서 NL 올스타 후보로 선정된 만큼 선의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하성은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5홈런 18타점 9도루 OPS 0.712를 기록하고 있다. 2루수, 3루수, 유격수 어느 포지션에서도 견고한 수비를 선보이며 샌디에이고 내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르는 배지환은 51경기 타율 0.275 2홈런 12타점 15도루 OPS 0.698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배지환은 현재 NL 도루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내야와 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그는 특히 중견수 포지션에서 뛰어난 운동 능력으로 여러 차례 인상깊은 호수비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2일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 구장인 T모바일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L 올스타는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NL 올스타는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롭 톰슨 감독이 지휘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