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포항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이 선두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포항은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선두 울산현대와 2위 제주유나이티드의 무승으로 추격과 치고 올라갈 기회를 잡았지만, 이날 패배로 4위에 머물렀다.

김기동 감독은 “멀리까지 찾아온 많은 팬들께 승리 안겨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 흐름을 가져오다 중간까지 잘 진행됐다. 자책골 이후 성급했다. 좋은 포지션에서 경기를 했어야 했다. 우리 실수로 실점했다. 확실히 작은 실수가 큰 차이를 만들었다. 광주가 잘했기에 실수가 만들어졌다. 분위기 잘 추슬러서 제주전 잘 준비하겠다”라며 실수를 결정적이 원인으로 봤다.

이어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으면 추격했을 것이다. 중요한 시기에서 제자리 걸음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치고 가는 건 강팀의 조건이다. 아쉽지만 다음 경기 기약하겠다”라며 선두 추격 실패 아쉬움을 삼키려 했다.

-광주전 경기 소감은?
멀리까지 찾아온 많은 팬들께 승리 안겨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 흐름을 가져오다 중간까지 잘 진행됐다. 자책골 이후 성급했다. 좋은 포지션에서 경기를 했어야 했다. 우리 실수로 실점했다. 확실히 작은 실수가 큰 차이를 만들었다. 광주가 잘했기에 실수가 만들어졌다. 분위기 잘 추슬러서 제주전 잘 준비하겠다.

-패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듯 하다
기분이 왜 안 나쁘겠나. 이기기 위해 준비했다. 선수들이 많이 흥분했다. 좋은 위치에서 수비하고 공격했어야 했다. 두 세발 차이가 큰 결과로 이어졌다. 언젠가는 많은 경기를 해야 했다. 기분 나빠서 처지는 시기가 아니다. 좋은 상황으로 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울산-제주가 미끄러진 상황에서 패배가 더 아쉬울 텐데?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으면 추격했을 것이다. 중요한 시기에서 제자리 걸음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치고 가는 건 강팀의 조건이다. 아쉽지만 다음 경기 기약하겠다.

-이정효 감독 상대 1라운드 로빈 맞대결과 비교한다면?
큰 틀은 많이 안 바뀌었다. 후방에나 미들 지역에 숫자를 많이 둔다. K리그1에 올라와서 뚜렷한 색깔은 배울 점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