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 (29·LA 에인절스)가 6월 첫 홈런포를 터뜨리며 홈런왕 레이스에 다시 불을 붙였다.
오타니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팀이 0-4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컵스 선발 웨스네스키의 6구째 몸쪽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맞는 타구를 날렸다. 오타니는 3루에서 멈췄고 비디오 판독 결과 담장 노란 선 위의 광고판에 타구가 맞은 것이 확인됐다. 오타니의 시즌 16호 홈런.
이후 오타니는 5회와 7회 볼넷으로 출루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에인절스는 5회 5득점 빅이닝으로 역전에 성공, 최종 스코어 7-4로 컵스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메리칸 리그(AL)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AL 홈런 1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19개)와 격차를 3개로 좁히며 홈런왕 경쟁과 MVP 레이스에 불을 붙였다. 저지가 발가락 부상으로 이날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AL 홈런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팀이 0-4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컵스 선발 웨스네스키의 6구째 몸쪽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맞는 타구를 날렸다. 오타니는 3루에서 멈췄고 비디오 판독 결과 담장 노란 선 위의 광고판에 타구가 맞은 것이 확인됐다. 오타니의 시즌 16호 홈런.
이후 오타니는 5회와 7회 볼넷으로 출루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에인절스는 5회 5득점 빅이닝으로 역전에 성공, 최종 스코어 7-4로 컵스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메리칸 리그(AL)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AL 홈런 1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19개)와 격차를 3개로 좁히며 홈런왕 경쟁과 MVP 레이스에 불을 붙였다. 저지가 발가락 부상으로 이날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AL 홈런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