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스포탈코리아=고양] 박주성 기자= 박지성 전북현대 디렉터가 단 페트레스쿠 신임 감독의 선임 배경을 밝혔다.
전북현대는 14일 오전 10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제 7대 감독으로 부임하는 단 페트레스쿠 신임 감독 선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지성 디텍터와 허병길 대표가 참가해 단 페르테스쿠 감독과 코칭 스태프를 환영했다.
먼저 박지성 디렉터는 “우리가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후 다음 감독이 중요했다. 역시 중요한 건 능력이었다. 전북의 스타일인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전북의 어려운 상황이라 얼마나 빨리 상황을 추스른 후 좋은 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 무대의 경험도 있었고 우승도 했고 다양한 팀에서 경험을 갖고 있는 부분이 강점으로 다가왔다. 물론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공격적인 축구, 빠르게 침투해 지속적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간수하고 결정 짓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전북과 잘 맞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전북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아시아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시 아시아로 오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을지 궁금했는데 전북이라면 다시 아시아에서 도전하겠다고 했다. 중국에 있을 때 전북과 경기를 한 경험도 있었고 전주에 왔었던 감정과 좋은 인상이 감독으로 전북에 오는 것에 수월했고 그 부분에 열정을 갖고 있다. 전북이 한국에서 갖고 있는 위상, 본인은 빅클럽이라고 말했고 기회를 받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들이 지금 현재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최고의 감독을 데려왔다고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한국 축구에 대한 부분은 본인이 경기를 봤고 전북과 경기를 치르면서 느껴봤을 것이다. 굳이 어디와 다르다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으로 훈련을 하면서 본인이 느끼기에 다르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어디든 축구라는 공통 부분에 대해서는 비슷하다. 어떻게 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서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했다. 디 마테오 어드바이저가 느끼는 부분에 대해 말을 전했다. 지금으로는 선수단을 파악하고 자신의 색깔을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적시장에서 어떻게 본인이 원하는 부분을 채울 수 있을지 이런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감독의 철학에 대해서는 “우리 진영에서 공을 돌리고 패스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올라가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전북이 어떻게 경기를 하고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다 알고 있어서 본인이 어떻게 할지 잘 인지하고 있다. 본인이 보여줬던 축구를 여기서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루마니아에서 클루지의 위상도 전북과 비슷하다. 전북이 원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디 마테오 어드바이저는 어떤 이야기를 전했을까. 박지성 디렉터는 “감독으로 부임한 후 팀이 어떻게 변화했냐가 중요했다. 당연히 여러 나라, 구단에서 경험한 것도 있지만 그 팀으로 간 후 팀이 순위권에서 차이를 보였다는 부분은 감독이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로 볼 수 있다. 아시아 지역도 있었기 때문에 시즌 중간에 외국인 감독이 와서 겪는 어려움을 다른 감독보다 빨리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디 마테오 감독과 친분이 있기 때문에 프리시즌부터 전북을 본 걸 공유하겠다. 전북을 빠르게 돌려놓을 수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서는 “선수단을 파악한 후 어떤 부분에 보강이 필요할지 나와 스태프에게 전달할 것이다. 우리가 후보에 올려놓은 선수들을 어떻게 데려올지 의견을 나눌 것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겠다. 외국인 쿼터가 남아 있어서 그걸 고려해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했다.
감독 선임 결정은 쉽지 않았다. 박지성 디렉터는 “감독을 선임하는 게 이렇게 힘들구나 느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고 책임감이 따른 일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단 감독이 오는 게 최고의 선택이었다. 이 감독이 어떻게 편안하게 자신의 색깔을 입힐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이걸 계기로 나도 성장하고 있다. 구단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감독도 여러 감독이 있다. 우리 팀에 어떤 감독이 맞을지, 실패 확률이 낮은지를 고려해 선임하는 게 중요한 건 사실이다. 감독이 단지 계약으로 오는 게 아니라 애정을 갖는 게 중요하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좋은 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전술적 능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의사소통 모두 갖춰야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둘 중 하나만 고르지만 후자다. 전술을 수행하는 건 선수들이다. 100%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선수들 마음을 얻어야 한다. 거기서 분명 장점이 있는 감독이다"고 말했다.
선수들과 소통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들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시즌 중간에 교체하는 만큼 빠르게 교체해야 했다.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을지 고민도 있었다. 구단과 의사소통을 통해 구단에 맞는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감독이다. 루마니아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러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다양한 나라에서 활약했다. 그러면서 리가1(루마니아)에서 5회 우승을 차지했고 루마니안 슈퍼컵 우승, 중국 FA컵 우승, 러시아 2부 리그 우승 등 수많은 우승에 성공했다.
단 페르테스쿠 감독은 발레리우 보르데아누 수석 코치, 박원재 코치, 보그단 알데아 퍼스트 피지컬 코치, 이세준 세컨드 피지컬 코치, 정부선 골키퍼 코치와 함께 팀을 이끌 예정이다.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는 14일 오전 10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제 7대 감독으로 부임하는 단 페트레스쿠 신임 감독 선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지성 디텍터와 허병길 대표가 참가해 단 페르테스쿠 감독과 코칭 스태프를 환영했다.
먼저 박지성 디렉터는 “우리가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후 다음 감독이 중요했다. 역시 중요한 건 능력이었다. 전북의 스타일인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전북의 어려운 상황이라 얼마나 빨리 상황을 추스른 후 좋은 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 무대의 경험도 있었고 우승도 했고 다양한 팀에서 경험을 갖고 있는 부분이 강점으로 다가왔다. 물론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공격적인 축구, 빠르게 침투해 지속적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간수하고 결정 짓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전북과 잘 맞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전북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아시아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시 아시아로 오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을지 궁금했는데 전북이라면 다시 아시아에서 도전하겠다고 했다. 중국에 있을 때 전북과 경기를 한 경험도 있었고 전주에 왔었던 감정과 좋은 인상이 감독으로 전북에 오는 것에 수월했고 그 부분에 열정을 갖고 있다. 전북이 한국에서 갖고 있는 위상, 본인은 빅클럽이라고 말했고 기회를 받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들이 지금 현재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최고의 감독을 데려왔다고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한국 축구에 대한 부분은 본인이 경기를 봤고 전북과 경기를 치르면서 느껴봤을 것이다. 굳이 어디와 다르다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으로 훈련을 하면서 본인이 느끼기에 다르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어디든 축구라는 공통 부분에 대해서는 비슷하다. 어떻게 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서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했다. 디 마테오 어드바이저가 느끼는 부분에 대해 말을 전했다. 지금으로는 선수단을 파악하고 자신의 색깔을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적시장에서 어떻게 본인이 원하는 부분을 채울 수 있을지 이런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감독의 철학에 대해서는 “우리 진영에서 공을 돌리고 패스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올라가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전북이 어떻게 경기를 하고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다 알고 있어서 본인이 어떻게 할지 잘 인지하고 있다. 본인이 보여줬던 축구를 여기서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루마니아에서 클루지의 위상도 전북과 비슷하다. 전북이 원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디 마테오 어드바이저는 어떤 이야기를 전했을까. 박지성 디렉터는 “감독으로 부임한 후 팀이 어떻게 변화했냐가 중요했다. 당연히 여러 나라, 구단에서 경험한 것도 있지만 그 팀으로 간 후 팀이 순위권에서 차이를 보였다는 부분은 감독이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로 볼 수 있다. 아시아 지역도 있었기 때문에 시즌 중간에 외국인 감독이 와서 겪는 어려움을 다른 감독보다 빨리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디 마테오 감독과 친분이 있기 때문에 프리시즌부터 전북을 본 걸 공유하겠다. 전북을 빠르게 돌려놓을 수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서는 “선수단을 파악한 후 어떤 부분에 보강이 필요할지 나와 스태프에게 전달할 것이다. 우리가 후보에 올려놓은 선수들을 어떻게 데려올지 의견을 나눌 것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겠다. 외국인 쿼터가 남아 있어서 그걸 고려해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했다.
감독 선임 결정은 쉽지 않았다. 박지성 디렉터는 “감독을 선임하는 게 이렇게 힘들구나 느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고 책임감이 따른 일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단 감독이 오는 게 최고의 선택이었다. 이 감독이 어떻게 편안하게 자신의 색깔을 입힐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이걸 계기로 나도 성장하고 있다. 구단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감독도 여러 감독이 있다. 우리 팀에 어떤 감독이 맞을지, 실패 확률이 낮은지를 고려해 선임하는 게 중요한 건 사실이다. 감독이 단지 계약으로 오는 게 아니라 애정을 갖는 게 중요하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좋은 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전술적 능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의사소통 모두 갖춰야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둘 중 하나만 고르지만 후자다. 전술을 수행하는 건 선수들이다. 100%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선수들 마음을 얻어야 한다. 거기서 분명 장점이 있는 감독이다"고 말했다.
선수들과 소통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들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시즌 중간에 교체하는 만큼 빠르게 교체해야 했다.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을지 고민도 있었다. 구단과 의사소통을 통해 구단에 맞는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감독이다. 루마니아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러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다양한 나라에서 활약했다. 그러면서 리가1(루마니아)에서 5회 우승을 차지했고 루마니안 슈퍼컵 우승, 중국 FA컵 우승, 러시아 2부 리그 우승 등 수많은 우승에 성공했다.
단 페르테스쿠 감독은 발레리우 보르데아누 수석 코치, 박원재 코치, 보그단 알데아 퍼스트 피지컬 코치, 이세준 세컨드 피지컬 코치, 정부선 골키퍼 코치와 함께 팀을 이끌 예정이다.
사진=전북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