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기세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오타니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2번-지명 타자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3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멀티 홈런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던 오타니는 이날 첫 타석부터 장타 본능이 폭발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한 오타니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려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에인절스가 1-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두 타석 만에 멀티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팀이 1-3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오타니는 후속 타자 브랜든 드루리의 안타 때 2루로 진루했다. 이어 앤서니 렌던의 타구에 텍사스 내야진이 실책을 저지르자 오타니는 그 틈에 2루에서 3루를 거쳐 홈까지 내달려 득점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다음 타자 헌터 렌프로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4-3으로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7회 2사 2, 3루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텍사스의 자동고의사구로 또 한 번 출루에 성공했다. 잭 네토의 2점 홈런으로 스코어가 6-3까지 벌어진 9회에는 세 번째 볼넷을 얻어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드루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이날 경기 2득점째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291에서 0.296까지 끌어올려 어느새 3할 타율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운 에인절스는 3연승을 내달렸고 텍사스는 3연패에 빠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2번-지명 타자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3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멀티 홈런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던 오타니는 이날 첫 타석부터 장타 본능이 폭발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한 오타니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려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에인절스가 1-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두 타석 만에 멀티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팀이 1-3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오타니는 후속 타자 브랜든 드루리의 안타 때 2루로 진루했다. 이어 앤서니 렌던의 타구에 텍사스 내야진이 실책을 저지르자 오타니는 그 틈에 2루에서 3루를 거쳐 홈까지 내달려 득점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다음 타자 헌터 렌프로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4-3으로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7회 2사 2, 3루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텍사스의 자동고의사구로 또 한 번 출루에 성공했다. 잭 네토의 2점 홈런으로 스코어가 6-3까지 벌어진 9회에는 세 번째 볼넷을 얻어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드루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이날 경기 2득점째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291에서 0.296까지 끌어올려 어느새 3할 타율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운 에인절스는 3연승을 내달렸고 텍사스는 3연패에 빠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