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미쳤다' 오타니, 시즌 22호 투런포 폭발...최근 4경기 4홈런
입력 : 2023.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뜨거운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오타니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오타니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선발 투수로 제 몫을 다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에인절스가 3-2로 근소하게 앞선 8회 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텍사스 투수 브록 버크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투런포를 터뜨렸다. 타구 속도 시속 109.4마일(약 176.1km), 비거리 443피트(약 135m) 대형 홈런이었다.

시즌 22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19홈런)와 격차를 3개로 벌리며 아메리칸 리그(AL) 홈런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4경기 4홈런, 6월에만 7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벌써부터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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