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블랙박스 끄고 만져줘” 여성 승객, 60대 택시기사 성추행
새벽 시간에 택시를 탄 여성 손님이 60대 운전기사에게 "다리를 만져달라"며 성추행을 한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새벽 1시, 택시 운전기사 A씨는 여수 학동의 번화가에서 여성 손님을 태웠다. 이후 택시 조수석에 앉은 여성은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A씨에게 "블랙박스를 꺼달라"고 요청했다.
A씨가 여성의 요청을 거절하자, 여성은 "다리 만지실래요? 만져보세요 바로 내리게"라며 자신의 다리를 만져달라고 요구했고, A씨가 계속해서 거부하자 여성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 나 꽃뱀 아니다"라며 A씨의 손을 자신의 허벅지 쪽으로 끌어당기기 까지 했다.
A씨는 "여성과 5분 여 동안 실랑이를 한 끝에 택시에서 내보낼 수 있었다"며 손님으로부터 희롱 당했다는 생각에 불쾌감을 느끼면서도, 거꾸로 손님으로부터 신고를 당할까봐 영상을 보관해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 운전사들이 손님으로부터 성적인 요구를 받거나 희롱을 당하는 경우는 이번 뿐 만이 아니었다.
또 다른 택시기사 B씨는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여성 손님으로부터 5개월 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B씨는 "(자신의) 허벅지로 손이 들어왔다. (여성이) 블랙박스를 꺼줬으면 재미를 봤을 것이라고 하더라"면서 "택시기사가 여성 손님으로부터 성추행 혹은 성희롱을 당하는 경우는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고 털어놨다.
사진=뉴시스
새벽 시간에 택시를 탄 여성 손님이 60대 운전기사에게 "다리를 만져달라"며 성추행을 한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새벽 1시, 택시 운전기사 A씨는 여수 학동의 번화가에서 여성 손님을 태웠다. 이후 택시 조수석에 앉은 여성은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A씨에게 "블랙박스를 꺼달라"고 요청했다.
A씨가 여성의 요청을 거절하자, 여성은 "다리 만지실래요? 만져보세요 바로 내리게"라며 자신의 다리를 만져달라고 요구했고, A씨가 계속해서 거부하자 여성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 나 꽃뱀 아니다"라며 A씨의 손을 자신의 허벅지 쪽으로 끌어당기기 까지 했다.
A씨는 "여성과 5분 여 동안 실랑이를 한 끝에 택시에서 내보낼 수 있었다"며 손님으로부터 희롱 당했다는 생각에 불쾌감을 느끼면서도, 거꾸로 손님으로부터 신고를 당할까봐 영상을 보관해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 운전사들이 손님으로부터 성적인 요구를 받거나 희롱을 당하는 경우는 이번 뿐 만이 아니었다.
또 다른 택시기사 B씨는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여성 손님으로부터 5개월 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B씨는 "(자신의) 허벅지로 손이 들어왔다. (여성이) 블랙박스를 꺼줬으면 재미를 봤을 것이라고 하더라"면서 "택시기사가 여성 손님으로부터 성추행 혹은 성희롱을 당하는 경우는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고 털어놨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