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진동한다” 신고에 출동해보니…’누더기 시츄’ 50마리
20평대 다세대주택에서 방치된 개 50마리가 발견돼 구조됐다.
지난 2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등은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한 빌라에서 시츄 50마리를 구조했다.
일주일 전 한 주민이 이사 온 뒤, 빌라에는 개 짖는 소리와 함께 이상한 냄새가 진동했다.
한 주민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냄새가 말도 못한다. 완전 송장 썩는 냄새다"라고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엔 50마리의 시츄가 방치돼있었고, 이중 두 마리는 이미 폐사한 상태였다.
이는 암·수 두 마리를 키우던 견주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 개체수가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된 개 48마리는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으며, 건강 상태 또한 괜찮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보호단체는 구조된 개 20여 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하는 등 응급조치도 마친 상황이다.
또 폐사한 두 마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부검하고 있으며,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다", "주인 퇴거조치 해야한다", "확실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분개했다.
사진=뉴시스
20평대 다세대주택에서 방치된 개 50마리가 발견돼 구조됐다.
지난 2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등은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한 빌라에서 시츄 50마리를 구조했다.
일주일 전 한 주민이 이사 온 뒤, 빌라에는 개 짖는 소리와 함께 이상한 냄새가 진동했다.
한 주민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냄새가 말도 못한다. 완전 송장 썩는 냄새다"라고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엔 50마리의 시츄가 방치돼있었고, 이중 두 마리는 이미 폐사한 상태였다.
이는 암·수 두 마리를 키우던 견주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 개체수가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된 개 48마리는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으며, 건강 상태 또한 괜찮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보호단체는 구조된 개 20여 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하는 등 응급조치도 마친 상황이다.
또 폐사한 두 마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부검하고 있으며,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다", "주인 퇴거조치 해야한다", "확실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분개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