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미국 백악관 외교안보·공보 책임자가 총출동해 18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띄우기에 나섰다. 이들은 ‘안보ㆍ기술ㆍ교육’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특히 한일관계 개선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8ㆍ15 경축사와 선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일본 체류 경험까지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인사들은 윤 대통령이 주도한 한일관계 개선이 이번 정상회의 개최의 원동력이었다는 점도 계속해서 강조했다. 캠벨 조정관은 “(이번 회담을 앞두고) 지난 몇 달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이끄는 숨 막히는 외교 현장을 지켜봤고, 이들의 용기 있는 결단을 봤다”라고 말했다.
미라 랩 후퍼 NSC 인도태평양전략국장은 “윤 대통령은 최근 광복절 기념사에서 한일을 근본적 파트너로 규정했다. 연설은 놀라웠다”며 “이는 일본과 역사적 긴장이 고조됐던 과거와는 대조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후퍼 국장은 특히 윤기중 명예교수의 별세 사실을 언급하면서 “고인은 1967년 교환학생으로 일본을 방문해 일본 및 일본 국민들과 사랑에 빠졌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한국과 일본은 공존해야 한다고 믿게 됐다”라고 했다. 이 같은 부친의 경험이 윤 대통령의 교육과 세계관 등에 영향을 줬고, 한일관계 개선에 나서도록 했을 것이라는 해석도 곁들였다.
사진=뉴시스
미국 인사들은 윤 대통령이 주도한 한일관계 개선이 이번 정상회의 개최의 원동력이었다는 점도 계속해서 강조했다. 캠벨 조정관은 “(이번 회담을 앞두고) 지난 몇 달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이끄는 숨 막히는 외교 현장을 지켜봤고, 이들의 용기 있는 결단을 봤다”라고 말했다.
미라 랩 후퍼 NSC 인도태평양전략국장은 “윤 대통령은 최근 광복절 기념사에서 한일을 근본적 파트너로 규정했다. 연설은 놀라웠다”며 “이는 일본과 역사적 긴장이 고조됐던 과거와는 대조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후퍼 국장은 특히 윤기중 명예교수의 별세 사실을 언급하면서 “고인은 1967년 교환학생으로 일본을 방문해 일본 및 일본 국민들과 사랑에 빠졌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한국과 일본은 공존해야 한다고 믿게 됐다”라고 했다. 이 같은 부친의 경험이 윤 대통령의 교육과 세계관 등에 영향을 줬고, 한일관계 개선에 나서도록 했을 것이라는 해석도 곁들였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