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FS’, '2023 게토레이 5v5 여성대회' 울산 대회 챔피언
입력 : 2023.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티키타카 FS(이하 티키타카)가 '2023 게토레이 5v5 여성대회' 울산 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티키타카는 지난 28일(토) HM풋살파크 울산 북구점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여성 풋살 대회 '2023 게토레이 5v5 여성대회' 울산 지역 결승전에서 BALO.FS를 3-0으로 꺾었다. 티키타카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오는 11월 4일(토) 펼쳐지는 전국 챔피언십 출전 티켓도 차지했다.

대회 첫 출전인 티키타카는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왔다. 조별예선에서 20골을 득점하는 동안 실점은 단 한 골. 이어진 토너먼트 8강에서 계명대 여자 축구 동아리팀인 ‘GOAT FC’를 4-0으로 가볍게 승리했고, 4강에서도 울산지역을 연고로 하는 FC테라를 5-0으로 제압했다.

BALO.FS와의 결승은 선제골이 터지기 전까진 쉽게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안정감을 찾아간 티키타카는 팀명에 걸맞은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갔고 결국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대구를 연고로 활동중인 티키타카FS는 작년 5월 정식 창단한 비교적 팀 역사가 짧은 팀이다. 그러나 올해 게토레이 여성대회에 첫 도전장을 던져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MVP를 수상한 방우리는 “대회를 치루면서 부상 선수들이 많아 고비가 있었지만 팀원들이 하나 되어 극복했다.”고 말한데 이어 “우리팀은 팀원 간 신뢰가 강하다. 끈기도 있고 대회를 앞두고 코치님의 훈련을 잘 소화한 게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우승 배경을 전했다.

티키타카 임연희 감독은 “우리는 원 팀이다. 힘들어도 이겨 낼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가 항상 각인되어 있다. 이번 대회를 돌아보면 쉽지는 않았지만 결국 원하던 방향대로 우승까지 왔다.”고 전했다.

끝으로 챔피언십을 앞두고는 “부상자들이 많아서 챔피언십을 앞두고 회복에 중점 둬야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첫 출전 인만큼 도전자의 마음으로, 하지만 우리팀을 경상권을 넘어 전국구로 알릴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같은 날 HM풋살파크 전주점에서 펼쳐진 전주 지역대회는 NIMBLE Again이 우승을 차지했다. NIMBLE Again은 대전을 연고로 하는 NIMBLE FS의 유닛팀이다. 지난 평택 대회에 총 3팀이 참가해 그 중 2팀이 8강에 올라 챔피언십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전주대회에는 남은 1팀이 NIMBLE Again으로 재참가해 챔피언십 진출은 물론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 예선 대회를 모두 마친 ‘2023 게토레이 5v5 여성대회’는 오는 11월 4일(토) HM풋살파크 시흥에서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한다.

사진=H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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