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의 간판 공격수 주민규가 팀 우승과 함께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울산은 3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112번째 현대가더비이자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최종전서 설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76점으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호랑이의 ‘앞발’ 주민규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울산은 세 경기를 남겨두고 통산 4회이자 2연속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다음 미션은 ‘주민규 득점왕 만들기’였다.
울산은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병행하면서 개인적, 팀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동료들이 주민규에게 적극적인 지원 사격을 했다. 주민규도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 12일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에서 엄원상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16골을 기록했다. 49일 만에 가동한 득점포였다. 자신감이 붙었다. 24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 17골을 기록했다.
대전 티아고가 지난 2일 FC서울과 최종전에서 한 골을 추가해 주민규와 17골로 동률을 이뤘다. 그렇지만 주민규의 출전시간이 티아고보다 적어 이미 득점왕을 확정한 채 전북전에 임했다.
주민규는 선발로 출격해 상대 수비수와 과감히 맞서고 분주히 움직였다. 축포를 쏘기 위해 애썼다. 세 차례 슈팅 모두 상대 골문을 향했지만, 기대했던 18호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20분 마틴 아담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주민규는 현재 K리그 최고 공격수다. 2021시즌 제주유나이티드 시절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17골로 조규성(당시)과 같은 골을 기록했지만, 출전 시간이 많아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더욱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득점왕 타이틀을 되찾았다. 울산은 주니오(2020시즌 26골) 이후 3년 만에 득점왕을 배출했다.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가 우리팀에서 우승에 득점왕까지 했으니 본인 입장에서 굉장히 좋은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모습과 좋은 경험이 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3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112번째 현대가더비이자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최종전서 설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76점으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호랑이의 ‘앞발’ 주민규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울산은 세 경기를 남겨두고 통산 4회이자 2연속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다음 미션은 ‘주민규 득점왕 만들기’였다.
울산은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병행하면서 개인적, 팀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동료들이 주민규에게 적극적인 지원 사격을 했다. 주민규도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 12일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에서 엄원상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16골을 기록했다. 49일 만에 가동한 득점포였다. 자신감이 붙었다. 24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 17골을 기록했다.
대전 티아고가 지난 2일 FC서울과 최종전에서 한 골을 추가해 주민규와 17골로 동률을 이뤘다. 그렇지만 주민규의 출전시간이 티아고보다 적어 이미 득점왕을 확정한 채 전북전에 임했다.
주민규는 선발로 출격해 상대 수비수와 과감히 맞서고 분주히 움직였다. 축포를 쏘기 위해 애썼다. 세 차례 슈팅 모두 상대 골문을 향했지만, 기대했던 18호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20분 마틴 아담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주민규는 현재 K리그 최고 공격수다. 2021시즌 제주유나이티드 시절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17골로 조규성(당시)과 같은 골을 기록했지만, 출전 시간이 많아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더욱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득점왕 타이틀을 되찾았다. 울산은 주니오(2020시즌 26골) 이후 3년 만에 득점왕을 배출했다.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가 우리팀에서 우승에 득점왕까지 했으니 본인 입장에서 굉장히 좋은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모습과 좋은 경험이 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