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천안시티FC가 FC안양에서 공격수 김륜도, 수비수 구대영을 영입했다.

김륜도는 2014년 부천에서 데뷔해 아산무궁화, 안산, 안양을 거쳐 K리그 통산 256경기에 출장한 굵직한 베테랑 공격수다. 많은 활동량에 지치지 않는 체력이 장점인 김륜도는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천안 공격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그는 “천안에 오게 돼 영광이다. 내년은 천안과 제가 더욱 도약할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고, 천안이 더욱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들일 것이다. 팬분들께서 경기에 자주 찾아오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구대영은 2014년 안양에서 처음 프로 무대를 밟았으며, K리그 통산 190경기에 출장했다. 데뷔 초기부터 주전 풀백으로 자리 잡은 구대영은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수비수다. 구대영은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체력이 강점으로, 영리한 수비도 돋보이는 선수다. 천안 수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는 이유다.

그는 “천안은 이제 프로 2년 차가 되는 신생팀인 만큼 저도 새로운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 김태완 감독님과 처음 함께하게 돼 설레는 마음도 크다. 감독님의 전술을 빠르게 이해하고 매 경기 잘 준비해서 팬분들께 승리를 안겨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선수단은 2024시즌 준비를 위해 1월 3일 태국 촌부리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사진=천안시티FC